작년즈음에 중고로 50만원 가까이 주고 산 S20+가
보름 전 쯤 뻗어서 결국 s23u로 갈아탔지요.
갈아타고 나니, 차라리 더 알아봐서 A34같은 보급기까지 알아보고 살 껄.. 하는 현타가 왔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화면이 허옇게 떠서 폰으로는 못 쓰는 이 골치아픈 s20+를 어떻게든 멱살잡고 써 볼려고 알리에서 일부 고장난 패널을 사려고 주문했다가, 액정화면이 다시 돌아왔길래 냉큼 보안기능 전부 끄고 dex관련기능 다 켜놓고 액정 주문을 취소했습니다.
폰 자체의 성능이 지금 가지고 있는 타블렛보다 월등히 좋았으니까 외장디스플레이를 하나 살까하는 고민까지 하고있습니다. 이대로 두면 그냥 성능 좀 좋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쯤에서 끝나게 될 것 같거든요. 아이패드 디스플레이유닛 같은거 뒤에다 붙이면 고성능타블렛으로 수명연장이 가능할테니...
그것과는 또 별개로, 지금까지 투폰을 갖고다니던 원인 두가지문제점이 전부 해소되어서 졸지에 남게된 G7+는 이륜차 네비용으로 쓸 계획입니다. 자전거/오토바이용 거치대로 유명(?)한 쿼드락 아종을 사서 말이죠. 양덕아재들이 이미 사제를 써도 테이프만 3M정품을 써주면 짭이 정품보다 성능이 좋다는 검증(...)을 한 시험결과까지 내놨더라구요. 아이디어 제품은 역시 카피가 풀릴 때 까지 한철장사구나..하는 씁쓸한 결론만 내게 됐네요.
그렇게 기존 폰 두대의 배치고사를 끝냈으니,
각자 용도에 쓰일 부속품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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