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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갈비 식당을 갔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괜찮았어요. 가격으로나 가성비로나 그렇게 있던 식당인데, 오랜만에 새로 갔단 말이죠. 난 분명 4000천원을 더 주고 갈비탕 본품10000원 / 갈비탕 특품14000원 본품이 아닌 특품을 주문했단 말이죠. 보통 특품을 주분하면, 본품에 대해서 반찬이 이것저것 추가로 더 나오잖아요! 그런데 예전에는 돌솥이었는데, 전기돌솥밥 하나 추가해 주고 마는 거에요. 갈비탕도 뼈만 개뼈다구 마냥 크게 있고 고기살로 별루 없고. 추가 반찬이 나오던 것은 손님들이 남긴다는 이유로 나오지도 않고. 일부 반찬은 리필도 안 해주고 그래서 그랬죠! 특품인데 전기 솥밥하나 더 주고 마는거냐구요. 그렇다네요. 그래서 비싼것 같다. 조정해 필요해 보인다 그랬죠. 사장왈. 내가 이 가게를 새로 인수했는데 이 메뉴 구성은 전에 사장이 해 놓은거라 불만이 있다면 나에게 하지 마라. 전 사장에게 하라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지금 사장님이 다른가요? 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자기가 사장이라고... 그래서 계산대에 있던 사람이 사장인줄 알았죠. 핸드폰으로 게임만 하고 있고, 홀에선 이것저것 달라는데 한국말도 잘 못하는 종업원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고 주방에선 중국말이 들리고.... 메뉴판을 보니 김치도 중국산으로 바뀌어 있고. 갈비는 다국적 혼합 갈비라고 하고. 그래서 그럼 사장님이 손님들 불만을 듣고 개선할 사항은 개선하셔야죠. 했더니 불만 있으면 오지 마라고... 지금들 손님들 불만이 죄다 이전 사장 때문에 자기가 메뉴 때문에 고생이 많다고... 뭐 그 뒤론 그 식당에 가지 않습니다. 그 이전 사장님 다른 곳에서 반찬가게 하는데 문전성시에요. 동네 이야기였습니다. 아 점심에 갈비탕 먹고 싶은데 어디로 가지? 추천:roggy 추천:bowma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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