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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무런 준비없이 갑자기 의식을 잃으셔서 병원에서 임종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 본인의 통장이나 예금.. 그리고 비밀번호등 아무것도 어머니에게 조차 얘기를 해놓지 않아서 예금액도 모르고 병원비로 인출도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금의 병원비나 장례비는 제돈과 어머니 돈으로 내고선 사후에 사망자 예금조회 후 인출하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래에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가족들과 연락을 끊은지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아버지와 어머니의 팔순때 전화와 문자를 남겼으나 연락은 안왔습니다. 사망 후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외에 상속인 대표위임장이 있어야 한다는데 여동생의 위임장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경우 어떻게 할 수가 있는지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카톡이나 문자로 부고 링크로 연결되어 장례식장을 안와도 부조금을 낼수 있던데... 요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장례식장이 지방인 관계로 지인들이 많이 못내려 올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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