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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된 그랜져HG입니다. 17만 키로 정도 운행했습니다. 와이프가 타고 다니는데 엔진오일이 사라지는 신기한 일이 발생합니다. 뭐 다시 엔진오일을 채워 넣으면 괜찮은 것 같은데 공업사에선 수리를 해야 한다네요 수리 견적은 300 이상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쇼바, 타이어, 브래이크 패드등 자잘하게 교체해야 하는 것도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 차값 시세를 보니 500만원도 안되는것 같은데 이거 자차 수리해서 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폐차하는게 정답인가요? 참고로 자차 보험으로 수리하면 내년 부터 보험료가 왕창 오르겠죠? 보험료 오를생각하니 그냥 폐차하고 소형차를 장기렌트하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고... 보험료 할증이 생각보다 적으면 그냥 싹 수리하고 한 4~5년 더 타다가 나중에 차를 바꾸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자차 수리시 보험료는 어찌 되는지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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