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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운동 좀 해보겠다고 평소 거들떠도 안보던 운동기구를 샀습니다. 당근에서 실내 자전거 한대, 워킹 패드 한대.. 사는건 비교적 쉬웠는데... 막상 해보니 실내 자전거 개꿀.... 영화보면서 해도 안정적... 소음도 적음.. 워킹패드는 손잡이가 없어서 걸으면서 뭘 하려니 어려움... 거기다 층간 소음도 좀 걱정됨... 방진패드 샀으나... 과감하게 처분하기로... 그리고 당근에 재당근 올렸지만 감감 무소식... ㅡ.ㅡ; 그러기를 일주일이 넘어서 드디어! 오늘 귀인께서 좋은 가격으로 가져가셨습니다. 가시는 뒷모습에 큰절 올렸네요. 그 덩치큰 워킹패드를 아내 몰래 숨겨놓고 팔려고 하니 얼마나 가슴이 쫄깃하던지... ㅜ.ㅜ;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garci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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