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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금형을 맡겼던 업체의 사장님이 엊그제 전화를 주셨더군요. 금형 한두개 하고 업무상 통화만 몇번 한거라 그리 친하지 않은데 한 4년만에 저한테 전화를 한겁니다... 예의상 안부를 물어보면서 요즘 금형 발주가 너무 없다고 인력도 줄였다는 하소연이네요. 설계인력 3명이었는데 그걸 줄였다니.... 금형류는 사실 1차 산업으로 모든 제조의 근간이 되는 것이고 아주 중요한 것인데 금형 업체가 놀고 있다면 심각한거네요. 하긴 대부분의 생산이 중국과 베트남으로 넘어간 마당에. 제조를 버리고 금융으로 돌아선 영국이 결국 브렉시트 충격으로 저모양이 됐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가 망하면 달리 할게 없죠. 소프트웨어 강국도 아니고, 금융은 취약하고 자원도 없고.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느낌입니다. 추천:누르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com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서누여누 추천:주원아빠 추천:bowma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추천:굿모닝 추천:ohmi0530 추천:O2stBlu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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