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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늦으막한 동계휴가로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애들 겨울방학 끝자락을 노렸네요. 가기전엔 중국인들이 밀려 나온다는데 어쩌려나 걱정도 하면서 갔는데 아직은 생각보다 중국인은 별로 없더라구요. 암튼 가기전에 환전하려고 알아보다보니 태국도 중국처럼 QR거래가 보편화되서 예전처럼 환전 많이 안해도 된다고 하는 얘기가 있네요. 긴가민가 하지만 환전량 줄이고 하나은행에서 지원하는 GLN이라는 글로벌 통합 QR페이 가입하고 해당 계좌에 이체해두고 나갔습니다. 결론은 이제 거의 모든 매장이 QR페이를 지원하더라구요. 의아하게도 제일 많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만 지원 안하고 거의 다 받더라구요. 특히나 야시장 상인들도 다 QR페이 받더라구요. 사실 페이라기 보다는 이체 개념이다 보니 별도 카드 수수료 같은것도 없고 길거리 상인들도 다 받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건 한국사람들 위주로 쓰고 서양애들은 역시나 현금을 많이 내더군요. 시스템에 대한 불신인지 모르겠지만 지켜보면 관광객중에 압도적으로 한국사람 위시한 동양인이 주로 쓰더라구요. 환전한거 남으면 골치아프니 우선 환전한거 위주로 쓰다가 막판엔 거의 GLN페이로만 쓰다가 왔네요. 아무래도 수수료 없는 이체가 중소 상인들에게는 현찰장사이니 안받을 이유가 없을것 같더라구요. 태국도 중국처럼 유선보다는 무선 중심으로 인터넷이 보급되다보니 핸드폰 데이터 요금이 저렴한 편이라 다들 스마트폰으로 이체된거 바로바로 확인하고 편하더라구요. 혹시 태국 가실분들은 GLN페이 꼭 준비해서 가보세요.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늘둥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허공에삽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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