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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star.mp4(4.88 MB), Download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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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0시에 청음샵으로 달려갑니다. 이미 머리속으로는 뭘 살지 얼마짜릴 살지 계획을 하고 달려봅니다. 오늘따라 자유로 옆길로 흐르는 강물마저도 기분 좋아보이던데.. 스피커는 말이죠 중고차랑 비슷해요. 소나타 사러갔다가 제네시스 산다는것처럼 예산을 딱 생각하고 가면 좀 더 좋은거 좀 더.. 그러다 만족을 못하고 계속 기기를 바꾸는거죠. 근데 저는 머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요. 일산 신도시를 잠시 벗어나서 10여분 달리니 오늘의 목적지가 나옵니다. 목소리가 엄청 멋지고 아름다운 분이 맞이해 주셨구요.  뭐 뭔가 스피커들이 막 많습니다. 하하..뭘 산담 커피 믹스를 타주시니 한잔 마시고 시작해 봅니다.  딴애들은 볼 필요 없고 오늘 사려고 하는건 쇠로 된 기다란 스탠드에 올라간 2웨이 스피커가 되겠습니다. 딴거 들으면 또 그넘두 사고싶고 그러면 아예 스피커 제조사를 차리는게 나을테니 빠른 포기가 답입니다. 앉아서 평소에 듣는 음악을 틀어 달라고 해봅니다. 뭘 요청해야 하나 고민을 해야 하는데 진성의 보릿고개, 찬또배기의 그거 뭐지.. 아..기억이 조용필? 뭘 틀어 달라고 해야 우아하면서 고상하게 보일까.. 막 고민됩니다. 영어 스펠링이라도 외워 오는건데 쪽팔려도 괜찮습니다. 뭐 어차피 한번오고 안오면 되는거니깐요. 뽕짝을 트는건 좀 그래서 웅산꺼 하나 틀어 달라고 해봅니다. 부...부 무슨 앰프라고 했는데 그런 브랜드는 모릅니다. 나의 조국은 중국이니까요. 전자제품은 중국산 아니겠슴메? 일단 아는척 고상하게 들어봅니다. 제법 눈도 감고 바르르 떨면서 집중하는 척을 해보는거죠. 4분 정도면 끝나니까요. 아..길다 4분 어차피 살 마음으로 왔으니 스피커를 지릅니다. 그리고 집에 7.1과 메인 오됴 그리고 선물용 선재들을 주문하고 또 결제하고 돌아오니 점심이 지났네요. 오늘의 느낀점 : 돈으로 좋은걸 살수있다. 배송은 설 이후에 온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오늘은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모다 즐거운 설 명절 맞이하세요!! 추천:수우 추천:웅이~(º㉦º)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 추천:주원아빠 추천:San Jos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ilzzang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서누여누 추천:겨우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천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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