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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 간호사관학교 기숙사 오픈하우스 한다고 해서 가본 적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대학 연합동아리 멤버의 초대로 가는 거였지만 여자 사람들의 숙소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죠. 뭐 그냥 숙소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기숙사 학교를 나왔는데 제가 살았던 기숙사의 여성용 버전이더군요.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신발 벗고 들어간다는 것만 달랐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가 꽤 좋네요" "기숙사 아니고 내.무.반.입니다!" "아... 네... 그럼 군대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운동 하고 그러나요?" "운동 아니고 구.보.합니다" "구....구보.... 그렇군요. 저기 보이는 운동장에서요?" "운동장 아니고 연.병.장.입니다" "네... ㅡㅡ;; 혹시 근무하는 사병들이랑 사귀거나 하진 않아요?" "그쪽은 사병이고 저희는 장.교.후.보.생.입니다." "......" 추천:나무그늘1 추천:아특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rso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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