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차 이상되는 투피회원입니다.
작년까지 막내 대학 진학 뒷바라지에 전념하던 아내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후 목표가 없어지니 우울증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몇달동안 힘들어하다 취업을 해보겠다고 이곳저곳에 원서도 넣어보고 했지만
50넘은 아줌마를 써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취업 실패에 낙담하던 아내에게
당신 그림도 잘그리고 요리도 잘하니까 그 실력으로 유튜브 같은거 해보면 어때
라고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를 해봤지요
그런데 얼마뒤 정말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시작하더군요...
색연필도 사고 가스랜지와 그릇도 사고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과 요리를 결합해서 채널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가 이젠 레드오션이라 성공한다는게 바늘구멍이라는걸
알고 있는 저는 괜히 이야기 했다 싶고 말리고 싶었지만
그냥 새로운 취미 하나 얻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우울증이나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켜보고 있는중입니다.
거진 한달동안 고생하면서 영상 3개를 만들어 올렸는데
늘지않는 구독자 수를 바라보며 속상해 하는 와이프를 보기가 안스러워
투피 회원님들께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염치없는 부탁 죄송합니다만
와이프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런데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거나
유튜브에서 '드로잉쿡'을 검색하셔서 구독 좀 부탁드립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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