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활동이 제일 많은 대표님만 안 걸리셨고요(모르고 넘어가셨을 수도!!!), 집에서는 애 둘인데, 큰 애만 안 걸렸습니다. 큰 애는 집콕 중이라서 워낙 외부 활동이 없어서 이해는 하는데, 다른 가족들 다 걸렸을 때도 무사히 넘어 갔네요. 주변 보면 걸리지 않은 사람이 1/4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저 포함 여섯명이 식사하고 다음 날 세명이 확진이라고 연락 오고 그 다음 날 제 옆 옆 자리 한명이 확진 그 다음 날 제 옆자리 마저도 확진이라고 연락와서 잠복기 고려해서 검사 받았는데 음성... 후배랑 둘이서 저녁 식사하고 들어갔는데 다음 날 후배 확진... 역시나 잠복기 고려 검사했으나 또 음성... 퇴근길에 차 태워준 직장 동료가 아침에 전화와선 확진됐다고... 이번엔?? 하고 잠복기 고려 검사했으나 역시나 또 음성이... 심지어 여친몬이 확진됐다는데도 전 멀쩡했습니다. =ㅅ=;;; 다들 절더러 슈퍼면역자라고 하는데 어찌 저만 안 걸리는 건지 참 의문이... ㅠ
저도 안걸렸습니다. 아내는 걸렸고, 부모님 안걸리고 동생은 걸렸는데 매제와 조카는 골골대는 와중에 혼자 멀쩡했다고 하는걸로 봐선 무증상으로 넘어간거 같습니다. 코로나에 강한 유전자인거 같아요.
농담으로 이 허약한 체력과 수시로 골골대는 유전자가 지금까지 살아남은데는 다 이유가 있었구나, 라고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