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폰을 방전하면서 테스트하긴 그래서 평소처럼 쓰고 저녁에 배터리 떨어지면 테스트 중입니다.
하루에 한 번 밖에 테스트를 못 하고 테스트하는 동안에는 폰을 못 쓰니 좀 번거롭군요. 걸리는 시간도 그렇고.
유선은 예상한 대로 시원시원하게 들어가는데, 문제는 역시 무선 충전 쪽입니다.
유선은 열 나도 일단 열심히 들어가는데 무선은 뜨거워질 경우 느려지는 게 보인단 말이죠.
그런데 그것 외에도 애플 정품 vs. 시중 충전기 간에 속도 제어 차이가 좀 있어 보입니다.
한편, 아이폰 무선충전 최대 속도인 15W를 낼 수 있는 저가형 충전기가 과연 존재하는가도 궁금하더군요.
애플의 MFM 인증을 통과한 제품만 가능하다는 말이 많은데, 정작 충전기들 보면 너도나도 15W 지원한다고 주장하니 원...
(MFM = Made for MagSafe... MFI의 맥세이프 버전)
결국 인터넷에서 1만원대 초반에 팔리는 녀석을 하나 주문해서 어제 도착했는데 오늘 한 번 측정해볼 생각입니다.
아이폰 무선충전은 7.5W 지원하냐 마냐로 몇 년 전 말이 많았는데...
이게 일단락되니 2년 전 맥세이프가 나오면서 15W 지원 이슈로 넘어가더니 아직도 끝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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