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래된 리시버가 있습니다.
파이오니어 VSX-455에 JBL Control 1X extreme 에 서브우퍼까지 물려서 그래도 괜찮은 음질을 들려주는데요.
이녀석의 용도가 요즘은 딱히 쓸데가 없어요. 그 흔한 광입력도 없는 97년도 제품이에요. 심지어 110V
그래서 좀 편하게 블루투스 스피커로 변신시켜 봤습니다.
준비물
알리발 BT 오디오송수신기: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2731064633.html?spm=a2g0o.order_list.0.0.61e4140fSuSL4T&gatewayAdapt=glo2kor
IOT 콘센트: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1927372444.html?spm=a2g0o.order_list.0.0.45a3140fRauook&gatewayAdapt=glo2kor
멀티탭: 뭐 아무거나 2구 이상
콘센트는 저 살땐 8000원이었는데 지금은 만원이 넘네요. 이건 다른 제품도 무방합니다.
설치는 아래 그림처럼 합니다.
제 오디오의 경우는 전원은 켠 상태에서 전원코드를 빼면 꺼지는데 다시 전원코드를 꼽으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그리고, BT 수신기를 RX 모드로 스위치로 모드 전환해서 꼽아둡니다.
이렇게 해두고 IOT 전원스위치는 Tuya 앱이나 Smartlife 앱으로 연결해 줍니다,
전원을 켜고 BT 수신기는 KN330이란 디바이스로 페어링 합니다.
한번 이렇게 세팅해두고 나면 나중에 Tuya 앱으로 끄고, 나중에 다시 켜면 오디오 자동으로 켜지고, BT 수신기는 자동으로 핸드폰에 연결이 되서 바로 음악 재생하면 오디오로 재생이 됩니다. 뭐 오디오 켜고 BT 켜고 뭐 할 필요 없이 핸드폰으로 스피커 켜서 바로 음악만 틀면 아주 음질 좋은 BT 스피커가 됩니다.
요즘 이렇게 세팅해두고 집에서 음악 듣는데 너무 편하고 음질도 오디오 급이라 아무리 좋은 BT 스피커보다 훨씬 좋아요.
혹시 저처럼 옛날에 사둔 낡은 리시버 집에 처치 곤란이신 분들 한번 새 생명을 불어넣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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