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존대말이 한국의 발전을 방해 했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일제 강점기 36년의 친일 잔재가 한국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선후배 상사 등 존대 하대 이런 부분에서 제가 어릴때는 생각못했던 부분이
일본의 문화에서 많이 온것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일본의 라면집인가 음식점의 단순히 한 부분을 배우는데 몇년 걸린다는
그런 영상을 보고서, 햐~~ 저런게 우리도 옛날에 참 많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것도 없는 기술 하나 배우는데 맞고 배워야 하는게 당연했던 그 시절
잘못한 애들은 뺨을 후려갈려도 당연했던 그 시절..
그때는 그런 일본의 모습에서, 정말 장인정신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뭔 되도 않은걸로 권위 잡으려고 애쓰는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런 여러가지들은 예를 중시했던 우리나라와 전혀 맞지 않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제 36년, 그리고 박정희의 군사정권 기간까지 (+ 전두환 도 있지만)
그렇게 우리는 일제의 서열문화가 오래도록 함께 해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추천:함께... 추천:bsbmania 추천:뚱 추천:roggy 추천:그림자_ 추천:asangeno 추천:미니 추천:끄저기
예전 영어권 사람들과 소통해 본 결과로는
존대 하대는 없애는 게 인간관계 소통에 도움이 되는게 맞습니다.
방법도 간단합니다.
모든 사람이 존대를 사용하면
아주 간단히 해결됩니다.
저는 이런 생각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도
가능한 존대말을 사용합니다.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면
기본말로 통일하는게 언어구조는 더 단순해 질 것 같기는 합니다. 추천:장풍高手 추천:수정대디 추천:신나게즐겁게 추천:배움가드 추천:샘 추천:뚱 추천:pyskch 추천:미니
위에 추천을 누르긴 했습니다만, 어느 언어에나 존대나 하대는 있고, 그게 꼭 언어적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문자상으로 완벽하게 동일한 문장이라도 암묵적이고 사회적인 계급에 의해 존대와 하대가 자연스럽게 결정됩니다. 두 화자 사이에선 그걸 꼭 명확히 정하고 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명확히 정해지기 마련이죠.
형식이 내용을 결정한다는 이야기는 물론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내용이 형식에 의해서만 결정되는것도 또 아닙니다. 사회 구성원 간에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면, 제아무리 극존칭을 써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추천:신지유하
친구라는 개념만 봐도 지금은 거의 동갑내기 끼리를 말하는 것처럼 굳어버렸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나이에 관계없이 학문이 비슷하면 친구로 여겼다고 하지요. 나이로 꼰대질하지 않고 넓게 두루 사귀면서 서로를 존중하던 문화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추천:반달 추천:배움가드
전 존댓말 자체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존댓말이 아니라 격차가 있는 그 언어요. 자기를 낮추고 남을 올리고 또는 그 반대의 것들.
제가 겪어보니까 그 언어 때문에 첫 대화부터 상하관계가 구분됩니다. 그렇게 되면 제대로 된 대화가 불가능해요.
무의식적으로 자기도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됩니다.
다 존댓말로 하던지 다 반말로 하던지..
애초에 그런 존대 언어 자체가 노비한테나 하던 말인지라. 양반끼리는 자식에게도 그런 하대하는 말은 안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