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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20220902_175355.jpg(3.47 MB), Download : 0 |
지난주에 독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월요일 아침 10시 비행기라, 여유롭게 가서 라운지에서 밥도 먹고 쉬다가 비행기 타야지 하고 5시반에 집을 나섰습니다. 평소 공항버스를 타던 광교중앙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버스시간 조회를 하는데 운행중인 버스가 없네요. 응??? 버스정보를 보니 첫차가 7시 10분. 용인에서 출발하니 광교까지 오면... 아 쒸 뭐야... 그대로 지하철을 타고 상현역으로 와서 캐리어를 끌고 1km를 허겁지겁 달리듯 걸어서 다른 공항버스 정류장을 갑니다. 비오는 월요일 아침, 이래저래 시간 날리면서 어느새 출근시간 러시아워가되어 버스가 예정보다 15분이 늦게 도착하네요. 타려고 하니 예약 안했냐고 빈자리도 없고 예약 안하면 못탄답니다. 응? 공항가는 버스 예전엔 공항에서 돌아오는것만 예매가 되고 공항 가는건 예매 안됐었는데? 버스를 못타고 부랴부랴 앱 깔고 예약하려고 보니 그 담에 오는 버스도 만석, 그 담 버스를 겨우 예약합니다. 근데 예정 도착시간보다 25분이 늦게 버스가 옵니다. 헉..큰일났다. 집에서 여기 정류장까지 20분이면 오는데, 5시반에 집을 나섰는데 7시반에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서 안내방송이 나오네요. 2020년 x월부터 예약이 어쩌고 저쩌고... 코로나 시작하고부터 예약시스템이 도입되었나봅니다. 차는 또 왜이리 막히는지, 10시 비행기인데 8시50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다행히 공항은 한적했고 체크인 할 때 수화물 맡기는건 70분 전 마감이라고 했는데 잘 받아줘서 후다닥 짐 보내고 와이파이 라우터 빌리고 환전하고 들어가서 면세품 찾고 라운지 가서 후다닥 배 채우고 비행기 타고.. 정신없이 뛰었네요. 어제 돌아올 때, 인천공항 내리자마자 버스 예약부터 하려고 앱을 켜니 현장발권이라고 예약이 안되네요. 코로나 전에는 공항 올 때 그냥 타고 공항 나갈 때 예약했었는데 코로나 후에는 공항 올 때 예약하고 공항 나갈 때 그냥 타는군요. 공항 올 때 못탔던 광교중앙역 가는 버스를 타려고 발권기에서 조회하니, 버스 자체가 하루에 세편밖에 운행을 안하네요. 헐... 다행히 상현역 근처 오는 버스는 금방 있어서 표 끊고 대기하는데, 같이 출장가신 분 동탄 가셔야 하는데 버스가 2시간 반 뒤에 있다고.... 코로나가 잦아들고 다시 해외여행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공항 오가는 버스는 이용하기가 많이 어렵네요. 추천:노란여우 추천:주원아빠 추천:ANG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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