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이 왔네요.
지난주부터 근육통처럼 왼쪽 옆구리가 아프길래 파스를 발랐더니 발진이 나고 효과는 없고 아픈부위가 움직여요.
낮에는 배꼽주위가 아리고 근육통처럼 오다가 밤에 잘려고 하면 갈비뼈가 아파서 잠을 이루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발진이 있던자리가 부풀어 오르길래 토요일 오전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주사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해주더라구요. 통증은 참을만한 정도로 나아졌는데 계속 주사를 맞고 부풀은 자리는 물집이 아물때까지 치료받으라고 하네요.
어제도 365일 문여는 곳에서 오전에 주사 한방맞고 그다지 통증은 모르고 있었는데 시간이 길어서인지 새벅녁에 아리하게 통증이 있어서 깼네요.
다행히도 아주 심하다는 분들보다는 견딜만한 수준이다 싶네요. 초기에 잠깐 대상포진 의심을 하긴 했었는데 수포가 아닌 발진처럼 보인거랑 진통제 먹으면 조금 수월해져서 아닌가보다 하고 미루다 며칠 늦게 치료한게 아쉽네요.
무조건 쉬라하고 무리하지 말라고 하니 쉬어야겠지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니 모두들 조심하시고 미리미리 대상포진 백신도 맞으셔서 고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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