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강타한 비구름이 잠시 소강상태이던 엊그제 따르릉하고 걸려온 전화 한통...
못보던 전화번호이지만 최근 접촉사고 이후 보험회사랑 서비스센터 등에서 전화가 와서 보험회사인가 하고 받았더니, 소규모 경제 세미나 참석 전화였네요.
전화 온것도 놀랐지만, 잠시후에 하는데 참석 가능하냐는 말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그러나 판교는 항상 출퇴근 동선에 있고 폭우 덕분인지 회사의 모든 일들이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라 바로 정리하고 퇴근했습니다.
평일의 갑작스런 세미나라 참석인원이 얼마나 될까 했는데 투데이님을 포함해 총6명! 오히려 오붓하니 좋았습니다. 장소에 도착해서 어떻게 찾아야하는 고민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어디서 많이 뵌 분이 딱 보여 주저없이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돈이라는 원초적인 얘기부터 막판 부동산까지 4시간반을 쉬지않고 얘기하는 투데이님의 체력에 놀랐습니다.
나름 그동안 살면서 충격들을 많이 받아서인지(?) 투데이님의 펀치에 나름 버틸 수 있었지만, 제가가진 단편적인 여러 생각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달리 얘기하면 공부를 해야 겠지요.
당일 만나뵌 회원님들 모두 반가웠고 헤어질 때 비가 다시 좀 오던데 잘들 들어가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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