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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맥북 에어 글(자랑 글)을 보고나니깐, M1 맥북 관련 소감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인터넷이나 유튜버들이 한참 많이 올렸지만, 15년 정도 맥을 쓰고, 개발용으로도 써왔던 경험으로 적어 봅니다. (최근 3년 정도만 윈도우에서 개발하고 있네요.) 중고로 M1 맥북 에어를 2~3달전 구매 했습니다. 8코어 16기가 램, 512기가 SSD입니다. 그전에 2019년 인텔 맥북을 썼는데, 거의 CTO에 메모리 32/1TB 사양인데도 인텔 맥북 보다 더 쾌적하더군요. 팬소리도 안들리고, 발열도 거의 없고, 아직 하드하게 돌린게 없고, 컴파일한게 없어서 발열이 없는게 너무 놀랍웠습니다. 뭐랄까 아이패드를 쓰고 있는 느낌?? 팬소리가 없는 노트북은 정말 신기합니다. 인지 부조화가 옵니다. 분명 인텔의 CPU보다 느릴거 같은데... 라는 의심이 있는데, 실사용에서 대부분 전혀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그런데, 4K 모니터라든가,전체화면 영상 재생등 화면 전환에 약간 프레임이 떨어 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윈도우 10 부터는 잘 만들어 졌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이런건 아직 윈도우는 따라 가지 못하죠.) 발열이 없고 팬소리가 없지라고 생각이 드면서 그러니깐 괜찮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벤치 마크 등에서 나타 나듯이 하드하게 멀티코어로 풀로 돌린다면, 분명 인텔보다는 아직 떨어집니다만, 인텔 데스크탑 CPU와 대결을 하는걸 생각하면....비겨도 인긴것이죠. 어쨋든 사용하면서 이런 인지 부조화가 늘 옵니다. 확실히 서버용 빌드 머신용 동시 여러 작업 용으로는 인텔이 좋고, 그건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상황은 아닌거 같아 보입니다. 회사에 인텔 맥프로 최상금 빌드 머신이 있는데, 하나의 빌드에서는 M1이 비슷하지만, (회사에 맥미니 M1빌드 머신도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개 돌리면 역시 인텔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깐 사용 환경에 대한 최적화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일단, M1에서 부터는 잠자기 상태에서의 배터리 사용량도 무척 적고, 아이패드나, 아이폰 같이 슬립 모드로 두고 쓰게 되는 것이 아주 편합니다. 아주 빨리 깨어나고, 배터리도 하루종일 슬립 모드면 1%도 줄어 들지 않습니다. 즉 재부팅을 거의 하지 않고 그냥 덮어 둡니다. 앱도 에러나 문제가 거의 없고요. 아이패드 같이 사용하는 노트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2 에어 가격 오르는 것을 보니.. M2 Pro/Max 맥북프로는 가격이 많이 오를거 같다는 생각에, M1 Pro를 중고가 저렴한 시점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M1 Pro 16인치 32GB/1TB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 확장이 불가 하니, 32기가 정도는 있어야 마음이 편할거 같아구매 했습니다. (메모리 부족 기우입니다....) 당장에 느껴지는 차이점은 1. 화면 전환등은 확실히 좋아 졌다. 2. 앱이나 그런게 확실히 좀더 빠르게 실행된다. 인데 뭐 감동적일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프로는 팬이 달려 있는데도 팬이 돌지 않네요??? 클램쉘모드로 쓰는데, 발열도 없습니다. 팬이 안도는 프로라니...이거 신기 하네요. 80도가 넘어 가야 팬이 돌기 시작한다는 글이 있는걸 보니 스로틀링에 들어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항상 켜져 있는게 아닌 팬이라니... 처음엔 정보 앱에서 rpm이 0이어서 버근줄 알았는데 소리도 안나다군요. 이걸보면 제 생각에 프로의 팬이 도는걸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에어로 모든 작업 충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그냥 M1 에어 16기가도 충분하네? 8기가였어도 나쁘지 않게 썼을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각종 리뷰 나 글들 보면 가상 메모리 스위칭이 엄청 빠른거 같은데 그점이 8기가로도 사용할만하다는 체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이로인해 ssd수명이 준다고 하는데 그정도의 사용을 하는 사람이면 결국 프로와 메모리 16이상을 써야할 사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간단히 인터넷 하고, 메모리 많이 쓰는 어플리케이션 3~4개씩 띄워 놔야 하는 일이 아니라면, 에어 만으로도 충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학생이면, 8기가로도 충분할거 같다고 봅니다. 개발자래도, 에어 16기가로 충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신기하게도, 인텔 맥 시절에는 프로는 되어야 쓸만하지란 생각이 있었는데, 애플 실리콘 부터는 에어만해도 충분하네란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애플이 OS업데이트 등으로 실 제품의 생명력을 5~7년 정도로 잡아 두는 것을 보면, M1~2 에어, 메모리 8~16(저는 16기가 추천, 그런데 일반인은 8기가로도 충분할듯) SSD 512 이상 으로 구매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노치는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정말 좋네요. 추천:쯔토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필그림81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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