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은 경제력과 불가분의 관계죠.
전 윗 글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전쟁 발발시 압도적 군사력도 군인이 없고, 단결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죠.
제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북에서 남침 한다는 건 누군가 미치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 장사정포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남한에 전쟁 물자를 생산할 수 있는
그 많은 곳을 다 포격할 포탄이나 있을까요?
물론 전략적으로 서울을 포격하고 미사일 쏘고 할 수 있겠지만
군사 요충지인 용산하고 기타 요충지만 쏠 겁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위에 말처럼 탱크 몰고 와봐야 숫자나 성능도 부족하고요.
북한은 핵 쥐고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올라오면 너 죽고 나 죽고 같이 죽자" 이게 유일한 선택 입니다.
원글은 북한이 왜 비대칭전력에 매달리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그 쓴거 같은데요. 이 글이 주장하는 것처럼 t90도입자체가 허무맹랑한 상황이라는데 1차 동의하구요. 어차피 허무맹랑한 시나리오 쓸꺼고 제가 원 글 쓴 사람이었다면, 러시아가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줘서 mirv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시나리오나 핵잠.... 뭐 이런거 쓰겠습니다. 이정도는 되야 북한한테 도움이 되죠. 지금 남북한은 무기 체계 한 두개의 격차가 아니라서... 스타크래프트라고 쳐도 울트라 테크 올라갔다고 게임 끝나지 않습니다. 당장 회전익기전력차이 생각하면, 가뜩이나 고물전차에 비싼 헬파이어쏘는거 돈아까웠는데 t90들어오면 쏠때 기분 좀 덜 나쁘겠네요. 오히려 좋아 라는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