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신분제가있었습니다. 



우리는 나의 조상의 어떤 삶을 살았는지 모르지만 다들 양반으로 지배계급을 살았을거라고 상상합니다.

그리고 피지배계급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그게 내 일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들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조상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에 있어서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과거와 비교한다면 나의 삶은 양반에 더 가까운 걸까요 평민이나 노비에 더 가까운걸까요? 



조선 초기 양반 비율은 1-2% 밖에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사실 이건 너무 정답이 정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신 그때보다는 모든 것이 나아졌지만 최소한 양반들은 찌들 정도로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일을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조선시대만하더라도 양반 한량들은 일하지 않고 놀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평민 노비들은 평생일을 하면서 살았어야했습니다. 노비는 밥 먹고 사는것에 만족했어야했고

평민은 티끌만한 재산이 있다는 것에 만족했어야했지만 실제로는 자산은 거의 불어나지 않았습니다.







잠깐... 밥먹고 사는것에 만족하고 재산은 있지만 실제 자산은 거의 불어나지 않고..

어? 이거 내 이야기인데...? 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그런데 저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조부의 후손들이 조선시대 내려오던 부와 권력을 천천히 

상실하고  팔촌쯤으로 건너가면서 다들 평민이하의 수준으로 내려 앉는걸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사회의 변화는 엄청나게 빨라져서 과거 20년 사이에 현대 사회의 구조는 엄청난 변화가 생겼습니다.

20년전에 살던 시대와 그 이후가 같다고 생각한다면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면 내가 매일 접하는 금융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금융문맹의 상태입니다. (제로 금리 시대) 

 금융지식이 아닌, 금융지능이 없으면 이런 신분제도에서 노예계급에 해당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대학 동창이 죽전에 사는데, 제수씨가 늘 분당이나 판교쪽으로라도 이사를 가고 싶어합니다.

내 인생에 강남에 집 사는건 불가능하고 그래도 판교나 분당으로라도 이사하고 싶은데 지금 이렇게 벌어서

언제쯤 갈수있겠냐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진격의 거인이라는 영화를 보면 귀족들은 성의 안쪽에 살고 평민들은 바깥쪽에 살고 있습니다.

평민들은 일해서 생산품을 안으로 보내주고 귀족들을 흥청망청 돈을 씁니다.





우리는 그냥 상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너무 빠르고 확실하게 오면 우리는 그 공포를 쉽게 이해하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어떤 것들은 너무 천천히 오고 또 동시에 다가올때마다 다른 형식으로 다가오니 우리는 그 본질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만약 이런 거대한 변화 때마다 내 자산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았다면, 사실은 나는 더 가난해진 것입니다.

남들은 부자가 되고 나는 그대로면 나는 가난해진것입니다. 눈에 안보이지만 이건몇년지나면 내가 가난해

졌다는걸 그제서야 깨닫게됩니다.





만약 우리가 금융과 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이를 대비하지 않으면 빈부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질것은 명확하고, 그 속에서 나는 빈자의 편에서 가난해질지 모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수치적인 소득은 늘어났지만 자신의 절대적인 부의 분위가 점점 더 높은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는지 낮은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는지를 고민해보면 

좀좀 높은 쪽으로 이동하면 잘하고 계신 것이고 점점 더 낮은 소득 계층 분위로 이동하면, 

이러다가는 우리 자식들은 진격의 거인의 바깥쪽 성에 살아야할지 모릅니다.



(강남에 집 몇채 정도 있는 소득 상위계층들은 모두 자식들에게 자산을 물려줄 고민들을 합니다. 신분제의 세습입니다.)







가끔 제 주변에 계신 분들 중에 제가 파생상품 거래를 한다고 하면 파생상품 그것 위험한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러분 파생상품이라고 하면 죽는줄 알죠?

맞아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모든 삶은 이미 파생상품에 지배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천재가 아니어서 여러분들께 이 모든것을 알려드릴 수 없지만,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공부해야할 내용과 가야할 방향에 대한 가이드는  전달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가난해집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점점 더 가난해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부자가 되진 못해도 가난해 지진 말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간 여건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 추가 세미나를 진행할까 고민중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눈앞에 커다른 폭풍이 오니 빨리 태풍을 대비하셔야해요 하면서 집집마다 다니면서

문을 두들기면서 말하고 싶지만, 제 개인적인 주말 일정들이 한편으로 또 많다 보니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저도 이걸 깨닫고 제대로 이해한지 몇년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몇년사이의 큰 변화에 그 사실들이 현실이 되어서 주변을 바꾸는걸 보니 그제서야

그 공포가 현실이되어 ... 아... 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팩트가 아니라 시스템과 구조를 이해해야합니다.

그러하다보니  요약으로는 이 이야기가 전달이 안될듯합니다. 저는 지금도 하루에 2시간 이상의 시간을 공부하는데

보내는데, 그 이유는 디테일에서 아직도 제가 이해하지 못한 내용들이 여전히 많고 그 구조는 복잡하고

디테일이 늘어날수록 상호연관으로 전체의  구조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빠르게 2시간으로 이야기를 해보면 ..

뭔가 이야기를 했는데 전달되지 못하고, 다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이야기하거나 사례를 들면 조금더 이해하는 방식으로 전달이 되는 듯 합니다.



이 돈과 금융 구조에 대한 이해는 저에게는 충격이었고, 제 인생에서 살아가는 방향성과 기준점을  바꾸었기에

그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전달하려는 사람은 다급해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한번 들어보세요. 태풍이 오고 있어요 라고 문을 두들기는데

정작 집주인은 졸리니까 방해하지 말고, 나중에 내가 안 졸릴때 오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살면서 꼭 알고 있어야할 이야기인데도 무심히 넘어가는걸 보면.. 어차피 필요없는 사람에겐 필요 없는 이야기이구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다음 한번 정도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하게된다면 그걸 마지막으로

그 이후는 참석하셨던 분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모임만 진행하더라도 공개 모임은 추가 진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 참가 모임은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로만 받습니다. 회당 10인으로 인원제한이 있으므로 신청하시는 분들 중에서

초청자의 판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세미나에 초대하며, 세미나는 현재 3회 진행되었으며, 

일정은 진행자의 사정에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왜 2030은 부모보다 더 가난한 미래를 살아야할까?

그럼 대체 돈이란 무엇인가?  통화 시스템은 어떻게 동작하는가

세계는변화하고,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점점 더  가난해진다.

모든 부자들이 부자가된 부자도 몰랐던 비밀 

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되는건 고사하고 남들이랑 비슷해지지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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