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종으로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이제 막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라서 인프라가 너무 좋네요.
무엇보다 오늘 인터넷 연결신청하면서 알게된거 하나...
새 아파트에서 방방마다 인터넷 포트 있는 것이야 이젠 새롭지도 않은 일인데....
무선 wifi 공유기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네요. ㅎ
그래서, 따로 무선공유기 설치할 필요가 없네요.
제일 끝방에서도 잘 터집니다.
역시 좋은 세상.
짐을 그냥 풀어놓기만 해서 정리할려면 며칠 걸릴 것같습니다.
참고로, 관심없으시겠지만,
세종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는...
전세기간 만료로 갱신을 하려하니 전세값이 많이 올랐는데,
제가 가진 제력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현재 제력에 맞는 도시를 찾아보니 구도시급으로 옮겨야 되겠더군요.
신도시에서만 살다보니,
구도시가 싫고 해서 좋은 신도시 없나 찾다가 세종에 한번 와보고 미래도시 같은 풍경과 세종호수 뷰에 반해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좋네요.
좀더 살아보고 괜찮으면 구매까지도 생각 중입니다.
세종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떨어진다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모두 살고 싶어하는 곳은 잘 안떨어지네요.
매물도 없고 가격도 아직 그대로입니다.
좋은 곳의 집은 오늘 사야 가장 저렴한 것같네요.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짐정리 언제 다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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