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실패했습니다.
지도에 안내된 길은 자동차로 이동해본 거리였고,
차안에서 본 도로는 경사도 조금 완만해 보이던데, 막상전기자전거 끌고 가보니, 꽤 높아보이더군요.
퇴근길 시도하기전에 먼저, 남산타워 오르막길도 가보구, 서울 한강변도로 끝단 서쪽에서 끝단 동쪽까지 이동도 해보구,
아파트 단지를 아우르는 도로가 반지고리 형상에 둘레가 2km 약간의 오르막구간도 있어서 페달 안밟는 자동주행 테스트로 17바퀴 35km정도 나온걸 보구 이정도 성능이면 되겠다 싶어 시도해봤는데,
막상~필드로 나가보니 정말 길이 험하던군요.
요넘이 못된주인 만나서 가혹하게 혹사당하다가 집에서 7km 떨어진 거리에서 결국 배터리가 방전되더군요.
하는수없이 택시 트렁크에 자전거를 폴딩해서 넣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킥보드.전기자전거 성능?
막상 필드로 나가면 모터성능이나 배터리 용량 20~30%넘게 넉넉하게 잡아야 그나마 만족스러울거 같습니다.
전 또 여분의 대용량 배터리 주문해봅니다.
이번 쉬는날 고속버스 적재함에 자전거 넣구 동해바닷길 수십킬로 달려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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