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218 |
|
|
||||
|
|||||
|
|
|
뒤늦게 운좋은 인생 이야기 동참해 봅니다. 다른 분들 인생이야기 읽어보니까, 말은 운빨이라고 하시는데 전부 실력들이 대단하시더군요. 부럽습니다. 운칠기삼이 아니라 기7운삼 정도였던거 같고, 저야말로 운9기1의 인생입니다. 정말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서, 가진 것도 없고 좆도 실력도 없는 제가 순전히 운빨로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그나마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다. 이제 회사에서 보여줄 것도 다 떨어진 마당에 슬슬 퇴사 압박이 오고 있는데, 회사 나오면 아무것도 없는 개털이라... 요즈음 걱정이 많습니다. 결혼까지 약속했던 약혼자가 바람이 나서 헤어졌는데, 그 상대를 기어코 찾아서 만나봤더니, 유망한 IT 회사에 재직중이더군요. 그당시에는 이름꽤나 날리던 신비로? 였던거 같아요. 과장인가 그랬죠. 그 길로 저도 하던일 때려치고, 그 놈보다는 성공하겠다는 일념하나로.... 프로그래밍 공부해서 개발자 된게 지금까지 밥먹고 "에헴" 하면서 살고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순전히 운빨이죠. 그때 이 길 선택 안했다면 뭘 하고 있을까요? 인생 뒤 돌아보니까 제 실력으로 이룬거 하나도 없고, 순전히 운빨로 여기까지 왔네요. 100세 시대에 앞으로 어떻게 또 어떤 길을 걸어야 잘 살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 요즈음입니다. 막막하네요. 앞으로도 또 운이 계속 작용해줄지...그렇지는 않겠죠?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추천:푸른바람 추천:미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BEAN POL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