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정말 열심히 교회를 다녔고,
성인이 되어서도 잠깐이긴하지만 신앙심을 유지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산에서 꽤나 크고 유명한 교회인데,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기도회에서 저를 맨앞으로 나오게 하더니,
기도를 한참하고 있는데, 누군가 미는 힘을 느끼고 버텼는데,
귀에 대고 저항하지 말고 쓰러지세요. 하는 말에 눈을 떠서 주위를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은 다 쓰러져 있더군요.
이게 뭔가 싶어서,
일단 쓰러졌습니다.
나중에 기도가 끝나고 삼삼오오 모여서 기도회 뒷 얘기를 하는데,
알수 없는 영적이 힘으로 기도 중에 저절로 몸이 넘어갔다고 간증을 하는데...
난 누군가 밀었고 버텼고, 쓰러지라고 지시 받았고..... 🤔
그 일이 있고나서 그 교회를 안가게 되었죠.
하지만 그 교회는 사람을 치유하고 뭐 그런 교회로 일산에서도 가장 큰 교회로 여전히 번성 중입니다.
투피에도 신앙심이 깊으신 분들 많은거 알고 있지만,
전 잘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의 현재 교회가 얼마나 그 소임을 다하고 있는지...
일부라고 하지만, 그 일부가 나머지보다 훨씬 더 큰 것같습니다.
교회가 몇 십년 후에는 소멸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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