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어가 늘게 된 계기들...     글쓴이:뫼오로시(맹추) , Hit :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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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어디가서 밥은 주문할 정도 영어가 됩니다... 처음부터 잘한건 아니고  대학 졸업했을떄 토익 점수 500점대... 별로 높지 않죠. 이게 드라마틱하게 바뀐게 98년에 미국을 6개월간 파견을 갑니다. 그곳은 그 유명한 IBM 으로 사무실이 2인 1실입니다. 운좋게 미국 남자하고 같은 방을 씁니다. 하루종일 그녀석과 얘기하니 신기한건 그녀석 영어만 알아들어요. 다른 미국 사람 영어는 못알아 들음. 그래서 그녀석이 중간에 통역을 해줌... @.@ 그렇게 6개월 파견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해서 토익 시험을 봤더니 820점 정도가 나오더군요. 물론 토익 공부를 딱히 한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좋아졌던 영어 발음은 99년도에 인도로 약 2년간 파견을 나가면서 개판이 됩니다. 인도 영어.  대신에 모든 보고서를 영어로 써야 했기에 이때 영어 쓰기 실력이 꽤 늘었습니다.  다만 힌두어도 어순이 우리와 같아서 영어를 한국말처럼 주어 + 목적어 + 동사로 말해도 인도애들은 찰떡같이 알아들어요... ㅜ.ㅜ 그리고 지금의 회사로 이직을 해서 해외 거래처와 스카이프로 매일 연락을 하다보니 영어 채팅 실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늡니다. 영어 채팅이 우리말 채팅보다 더 편할때도 있어요. 이게 맨처음에 할때는 엄두가 안났었어요.  위 두가지 계기가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되었죠. 결론은 많이 접해야 한다...... 억지로라도 자신을 그런 환경에 집어 던져야 한다.  자꾸 하다보면 생각도 영어로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영어 공부는 항상 현재진행형 같습니다.    추천:냉철심장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협박도사 추천:수정대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치즈버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피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스위밍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쎈보 추천:율이시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돌파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니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추천:에피쿠로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nodefault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Woo&Jeong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강한남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TED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짧은눈썹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지니78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코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뫼오로시(맹추) 원래 전공은 제철소 냉연조업 시스템 설계. 그걸로 먹고 살다가. 지금은 기구 설계도 하면서 가끔 제품 디자인도.. 해외 영업도 틈틈히... 딱히 잘하는게 없네요. 에휴... 빚으로 빛나게 살아가는 맹추 뫼오로시 정보력:69940 친절도:25629

교주사랑ㅡ.-v 정보력:360 친절도:444   06-23 08:39 사용을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vaca97 정보력:1150 친절도:2032   06-23 08:40 와우~ 부럽습니다. 제가 던져진 환경은 일만가득한 환경이라는게 함정이네요.

냉철심장 정보력:19520 친절도:15757   06-23 08:41 많이 접해야 하는 군요 멋지시고 부럽습니다~

냉철심장 정보력:19520 친절도:15757   06-23 08:48 냉철심장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수정대디 정보력:2560 친절도:1753   06-23 08:54 수정대디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오늘 정보력:7140 친절도:7397   06-23 08:54 인도에서 복귀한지 어언 10년. 영어가 뭡니까? ㅋㅋㅋ 안쓰니까 밥 주문도 못하겠어요. 옛날엔 영어로 싸우기도 했는데...인도직원과 언쟁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6-23 08:59 이젠 한글도 어눌 해지고 영어는 더더욱 모르것고~ 그런디 전화로 대화를 해보면 하여튼 뭔가 통하기는 하고 흠 미쿡 가보니 거지도 양주 마시고 영어로 대화를 허고 양담배 피드만 된장~

roggy 정보력:27280 친절도:26995   06-23 09:06 roggy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배둘레햄 정보력:3050 친절도:7354   06-23 09:06 그쵸, 일단 생계가 걸리면...뭐던지 다 합니다. 기레기들도 생계가 걸려서 그짓 하고....

roggy 정보력:27280 친절도:26995   06-23 09:07 이젠 알고 있던 우리말, 영어 단어도 하나 둘 까먹어가는 단계. ㅠㅠ

야간비행 정보력:3910 친절도:7228   06-23 09:10 모바일- 저는 영어를 가르치는데...아...말하는 법을 글 쓰는 법을 다 까먹었어요 ㅠㅠ

로체몬 정보력:1640 친절도:3531   06-23 09:11 로체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치즈버거 정보력:3900 친절도:4339   06-23 09:18 치즈버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피피 정보력:290 친절도:839   06-23 09:19 피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스위밍 정보력:1180 친절도:4723   06-23 09:24 스위밍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매니아 정보력:57690 친절도:18272   06-23 09:27 모바일- 영어 쓰는 여자분하고 사귀어야...

뉴스맨 정보력:460 친절도:9165   06-23 09:29 일본가서 돌아다니면 길 안잊어먹을 정도로 했는데 안쓰니 기본 일어도 잊어머고... 나이먹고 영어가 한이 되서 뒤는게 공부 했지만 안쓰니 유치원 다니던 조카가 떠드는 영어도 못알았듣던....ㅠ.ㅠ

param 정보력:1270 친절도:3823   06-23 09:30 자.. 자랑인거죠 ? 옜날에.. 일본에니에 빠져 있던 친구.. 일본어 잘하게 되고. 옜날에.. 홍콩 느와르 영화에 빠져 있던 친구.. 중국어 잘하게 되고. 한국드라마 잘 보던 전.. 한국어(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방언까지..)에 능통하게..

팔천사랑 정보력:910 친절도:1647   06-23 09:50 모바일- 우리나라도 똑같은 거죠? 경상도나 제주도 사람들이 사투리로 나누는 대화는 못알아 듣쟎아요. 그런데 또 오래 같이 있으면 들리는게 신기하죠.

율이시스 정보력:4740 친절도:1330   06-23 09:50 율이시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바람날개123 정보력:610 친절도:2207   06-23 10:21 IMF에 IBM ㅎㅎ

돌파리 정보력:5070 친절도:17406   06-23 10:49 돌파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6-23 10:57 평생 배우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겠군요!

BEAN POLE 정보력:930 친절도:2839   06-23 11:07 매일 쓰는 한국어도 계속 틀리는데 대단하세요

미니바 정보력:7170 친절도:3637   06-23 11:43 미니바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terry 정보력:1560 친절도:321   06-23 12:39 맞습니다..항상 접해야...저도 대학생때 부터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정말 거의 모든 환경을 영어로 말해야만 하는...그런 환경으로 만들었더니, 영어가 늘더군요..그러나, 회사 입사후, 승진 시험등 외에는 전혀 쓸모 없게된 영어..그 이후로 제 영어 실력은 곤두박질칩니다..그래도 대학생 시절 몇년 열심히 내공을 쌓아 놓은 덕분에, 간혹 영어로 의사 전달을 해야 하는 순간, (해외출장등) 대응은 가능하네요...학창 시절 보다 나이스한 표현은 못하지만...ㅎㅎㅎ

에피쿠로스 정보력:2900 친절도:5539   06-23 12:52 에피쿠로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선플라워 정보력:1380 친절도:1244   06-23 13:08 선플라워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nodefault 정보력:350 친절도:248   06-23 13:16 nodefault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제자 정보력:300 친절도:590   06-23 14:25 제자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혜나혜성아빠 정보력:4060 친절도:8451   06-23 16:53 대단하십니다.

RideGN 정보력:360 친절도:1285   06-23 17:06 해외 여행가서 비슷한 경험을 하죠. 첫날 뭔소리인지 도무지 들리지 않다가 둘째날 부터 슬슬 들리기 시작해서 셋째날 입도 슬슬 열리고 닫혔던 귀와 입이 살짝 열릴만 하니 집으로 귀국이죠 ㅎㅎㅎ

네로5 정보력:2670 친절도:2752   06-23 18:18 네로5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Woo&Jeong빠! 정보력:1030 친절도:3243   06-23 23:09 Woo&Jeong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강한남자 정보력:1040 친절도:1157   06-24 03:06 강한남자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TED 정보력:350 친절도:269   06-24 21:59 TED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짧은눈썹 정보력:1090 친절도:770   06-27 12:36 짧은눈썹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지니78 정보력:2620 친절도:1058   06-27 14:55 지니78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코난 정보력:480 친절도:528   06-28 11:15 코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hanul3 정보력:240 친절도:71   06-28 16:23 hanul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