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량 인도기간이 길어지면서 중고차 값도 엄청나게 뛰었지만
년식이 오래된 차들은 그래도 감가상각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연식대비로 감가상각이 상당히 적은 편이네요.
가령 10년을 탔을때 내연기관은 감가가 90%정도 발생해서
3천짜리 차는 3백 정도에 거래되는거 같습니다.
반면에 전기차는 10년이 지나도 90% 까지는 감가가 발생할 이유가 없을거 같아요.
배터리 열화가 있겠지만 20% 정도 열화되었다고 해도 80%는 쓸수 있는거고.
그외에는 냉각계통 말고는 고장날게 별로 없네요.
브레이크나 디스크 이런건 소모품이니까 교환한다고 치고요.
엔진 미미도 없고, 마후라도 없고...
지금 2천만원으로 내연기관 중고를 산다면 5년뒤에는 감가로 인해서 가치가 500만원 정도 될거 같고
2천으로 전기차를 산다면 가치가 그래도 1000만원은 하지 않을까요..
거기다 5년간 내연기관 엔진오일 등 유지보수 비용도 꽤 들어가고요..
거기다 5년간 기름값과 전기 충전비용을 비교해봐도 주행거리 연간 1만 정도라고 하면
총 5만키로로 내연기관 연비 15키로 잡으면 6백만원 정도. 전기차는 전비 5키로 잡으면 2백만원 정도..
이런 차이도 있고요.
차량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확실히 전기차가 유리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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