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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송지는 1층 영업장입니다. 오늘 오전에 배송 되냐고 택배기사님 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기사님이 월요일 배송해 주면 안 되겠냐고 하시길래 그러시라고 말씀드렸죠 퇴근하고 엄니 집에 와서 엄니좀 돌봐드리고 TV좀 보고 있는데 배송완료 문자 띠링 송장으로 배송 앱 조회하니 역시 배송 완료 어랏~아침에 통화를 했는데 이게 뭐지? 배송완료 처리하고 월요일 날 갔다 주시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죠 혹시나 몰라 다시 택배기사님하고 통화 기사님 : 네 고객님 그거 1층 문 앞에 갖다 놨는데요? 저 : 헉 아침에 저랑 통화 시에 월요일 날 갖다주신다고 하셨잖아요? 뭐 통화로 왈가불가 해 봐야 일은 이미 벌어졌고 1층 도로변에 놨을게 분명한데~~ 자전거 타고 30분을 잽싸게 달려갔습니다. 도착 후 문 앞 살펴보는데 택배상자가 안 보임 이런 된장... 동네 폐지 줍는 할머님, 할아버님들께서 리어카로 가져가셨나 ㅜ.ㅜ 택배기사님 통화 저 : 기사님 물건이 없는데요? 기사님 : 고객님 그거 월요일 날 갖다줘도 된다고 하시길래 지나쳤는데요? 저 : 아니 여보세요 기사님?? 저랑 아까 통화시에 1층 문 앞에 갖다 놨다면서요 기사님 : 헉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어쩌죠? 저 : ㅜ.ㅜ 이미 한참 지나쳐서 다시 오려면 2~3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우유 그거 받으려고 3시간 이상을 허비하기 싫어서 그냥 월요일 배송해 주시라고 전달하고 끊었습니다. 사무실서 담배하나 꼬라물고 열 식히고 있습니다 ㅜ.ㅜ 아 놔 ㅜ.ㅜ.ㅜ.ㅜ 추천:푸른바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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