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출근시간 출장이동중 일어난 일입니다.
1차선 120km 스마트크루즈 걸고 운행중이였고
2차선 화물차량이 비면 추월차선 비워주고 가고 있었네요.
2차선 화물차량이 있길래 악셀을 밟으면서 1차선을 달리는데
화물차량 뒤에서 쏘는 IG가 무리하게 끼어 들려고 하네요 (실선)
차간거리가 있으니 끼어들지 말라고 쌍라이트를 날렸습니다.
어거지로 들어오네요. 와... 저 %^&#!$# 저 세상 가버렷! 하고 진행하는데
쌍라이트 날렸다고 보조석 창문이 열리더니 중지를 쫙 꺼네네요?
19년식 1.6 아반테 풀옵션 법인 회사 차량이고
IG는 2.4 인 거 같았네요. 3.0은 못 따라갈꺼고 LPG라도 CC가 있으니까요.
뒤에서 바짝 쫒아 갔습니다. 클락션도 안 울리고 쌍깜빡이도 안 날리고...
세종에서 공주IC까지 나오더니 공주 우성면까지요.
IG가 인지를 하더군요.
교차로에서 뻘짓으로 재끼려고 하는데 저 그리 씨게 안 밟았는데
1.6이 잘 쫒아갑니다. 음... 솔직히 위험했고 민폐도 끼쳤겠지만
저런 인간 잡고 사과 받지 않으면 신고 들어갈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갓길에 서네요?
영화 달콤한 인생처럼 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는 없었고
딱 한마디 했습니다. 왜 따라왔는지 아시죠?
둘이 암말 안하고 운전자, 조수석에 앉은 사람 (빠마머리 어린 노무새...) 둘다 계속 연신 목을 조아리네요.
운전자 - 차간거리 없는데 실선에 깜빡이 넣으면 다니?
조수석 어린 노무새... - 모욕죄 아니?
아무튼... 목을 너무 조아려서 목 아플 꺼 같더라구요.
사과 제대로 받고 잘 가시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쌍깜빡이 몇번 날리고 가네요. 아마도 신고할까봐?
아마 차 바꾸겠죠?
아반테에 발려 버렸스니...
혹시 보신 분이 있다면 지면을 빌어 양해 말씀 드립니다.
다음차로 생각했는데 정내미가 확~ 떨어지네요.
아, 스마트 키라도 던져버릴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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