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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1994년 12월7일 오후3시 그날의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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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딴 1994년 12월7일 오후3시경 실제로 제가 겪은 이야기를 적습니다. (특히 저 당시 뉴스나 신문에서는 사망 인원만 나왔지만 저 당시 폭발하는 위치 주변의 작은공원에서 놀던 어린아이들 사망 역시 포함입니다.) 실제로 화재 집압을 할때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던 인파앞에 경찰 통제선에서 울부짓으면서 자신의 아이가 저기 공원에 있었다고 말하는 부모님들과 할머니분들을 직접 제가 봤습니다. 1994년이......제 나이로는 국민학교 5학년인가 6학년이었을꺼에요  제가 원래는 공덕동에 살았었는데 공덕동 청파국민학교 졸업생입니다. 저희졸업이 국민학교 마지막 졸업이었죠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것은 국민학교 끝나고 그날은 마을버스를 안타고 집으로 걸어서 갔다는 것이...천만 다행이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래는 집을 이사하고 인근 국민학교로 전학을 가는것이 맞았으나 이미 졸업학년이 다되서 타 학교로 안가고 그냥 졸업하는 것으로 상의를 하고 다니고 있었죠 그날 추운 겨울에 무슨 생각으로 마을 버스를 안타고 갔는지....모르겠더군요... 평소에는 학교를 마을버스를 타고 갔었는데요 그날따라 걸어서 가고 싶더라고요 추운날씨인데도요 위에 이미지를 보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래 청파초등에서 애오개역 라인 X 표기한게 마을버스 노선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저는 걸어서 집으로 가는길이라 한일고등학교 앞을 지나가고 있던 시간이 오후3시경이었죠 가는 도중 오후3시 갑자기 펑? 쾅? 엄청난 굉음과 함께 모든 전기가 꺼지는걸 확인했고 저는 한일고등학교의 위치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방향을 보고 있는걸 보고 엄청난 불기둥을 봤죠......대략적으로 불기둥은 20M~22M정도 치솟았다고 말하더군요 대략적으로 아파트 기준 7~9층 정도 높이의 불기둥입니다. 저는 저 위치가 집 가는 방향과 일치 하는 위치라서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보는 위치에서는 어렸을때는 집앞의 불기둥이라서 덜컥 겁났었던거죠  실제로 폭발 장소에서 집까지는 직선거리로는 대략적으로 500M정도 거리이고 저희 집은 산 거의 정상에 가까운 위치 이긴 했지만 집에 갔을때는......집 외벽의 유리창은...이미 다 날라가 있더군요.... 다행이 그 당시 집구조는 외벽 유리창 통로와 내벽 안방구조로 되어있어서 집에 어머니가 있으셨는데 다치시지는 안았다고 합니다. 폭발이 터지는 순간....유리창은 저희 집 까지도.....충격이 컸고요 그리고 지금의 유리창과는 다른 90년대에는 얅은 유리창들이 대부분이었던 시절이었기에 유리창은 다 날라갔더군요 ....  이미지의 1번은 무슨 복지 관련 도서관과 센터로 기억이 나고요 저기서 저도 독서실 이용한적도 있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지 상의 2번 위치가 작은공원 및 공사현장 이었던걸로 기억 합니다. 실제로 이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따로 존재하고 또한 이 사건 이후로 전면 금지된 행동이자 행위로 변경되었습니다.  바로 드럼통에 불때는것!! 이 행위는 94년 이 사건 이전에는 어디 골목이나 등등을 가면 흔하게 보는 드럼통 불째는 행위였는데요 실제로 90년대에 상권이나 동내 등등에 보면 가게나 아니면 작은 공사현장 등등에서 드럼통 날로가 흔하던 시절이었죠 지나가다가 추우면 손쬐고 이야기도 하다가 가고 이랬었고요 저 역시도....길가다가 많이 이용했었죠 아현동 가스 폭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저 드럼통 난로에 의한 점화가 원인이 맞고 저 폭발 위치의 주변 주민분들이 3달 전부터 민원을 넣었던 내용은 가스 냄새가 많이 난다 새는거 아니냐 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스 냄새가 정말 심하게 나는 주민 신고가 빗발쳐서 12월7일 점검을 위하여 파견을 나오게 되는데요 문제는 지하 시설에 점검을 위하여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가득 차있던 가스가 환풍기를 통하여 외부로 나오게 되면서 위에 이미지 동그라미 2번 위치에 있던 드럼통 난로에 가스가 노출이 되면서 점화되고 터진 경우가 원인이 된거였죠 실제로 오후3시경이었으면 국민학교...아이들 학교 끝나는 시간과 곂치고 2번 위치의 작은 공원에 아이들이 놀때였죠 저 폭발 위치의 뒤에는 동내 사람들과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까지 포함해서....사망자는 대략적으로 60명정도 이상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추후에 수습을 하고 원인과 폭발 이유에 대해서 정밀 조사를 하면서 가스가 새는 것은 잘못된 것이 맞지만 점화의 원인은 가스가 외부로 유출 되면서 주변 드럼통난로의 불씨로 점화 된 원인을 파악하고 저 사고 이후로 95년도 부터는 드럼통 난로는 전면 금지 되었습니다. 지금 시대에는 저런 비슷한 난로나 불을 때는것은 인근 관할 경찰서나 소방서에 신고를 하고 불을 때야되는 것으로 알고 신고 안하고 불을 때다 주변 사람이 신고해서 출동하게 되면 벌금을 부과하는것으로 알고있죠.... 정말 안타까운 사고이자 저당시 80년대 후반 부터 90년대 초중반에...도시가스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무리하게 설치 및 공급이 된것도 사고의 원인으로도 전문가들이 보고 있기는 했습니다. 사고 경보나 등등의 체계나 시스템이....정상적으로 작동을 안했던것도....문제가 되었었고 가스 차단도....오래 걸렸던것도.....문제가 되었죠.. 어렸을때부터 실제로 저희 가족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건은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이고 다른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등.... 대형사고는 TV 뉴스로 본.....기억입니다... 수많은 대형사고는 많이 일어났죠.....언제 어디서 어떤식으로 사고가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94년에 실제로 격었던 이야기를 적어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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