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네 형님이 우리 동네 오신다기에 얼굴 보자 해서 맹추님과 같이 만났습니다.
작년 이맘 때 세사람이 같이 보고 거의 1년만에 봤습니다.
중국집 가서 탕수육 짜장 시켜놓고 먹는데 삐삐형은 문자를 한참 주고 받더니
급기야는 PC 꺼내서 급한 업무를 보시고,
맹추님은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계속 전화가 와서 가민 어쩌고 업데이트 어쩌고 하더니
부인의 회사 동료랑 통화하신거였군요. (아래 맹추님 글 참고)
하여튼 오랜만에 두 분 만나서 밥먹고 커피 마시고 잘 떠들다가 들어왔습니다.
어제, 오늘 회사에 있어도 일하기 싫고 기분도 몸도 별로였는데 덕분에 리프레시 잘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맹추님은 지난 주에도 만났군요)
내일은 짤짤이 단톡방 번개하는데 저는 바이어 미팅이 잡혀서 참석은 힘들거 같고.
이래 저래 투피는 저에게 참 많은 의미가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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