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847 |
|
|
||||
|
|||||
|
|
|
차 라디오가 거의 EBS 고정이라 퇴근길에는 윤고은의 북까페라는 방송이 나옵니다. 어제는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이라는 산문집 얘기가 나왔는데, 책에 있는 한 꼭지가 518 관련 강연 또는 인사말 자리였나 봅니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대충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2015년의 일인데 35년 된 그 일을 계속 25년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끝나고 알았답니다. 단순한 실수였지만, 하루 하루를 악몽의 고통속에서 버티어야 하는 분들에게 본인의 실수로 10년을 깎은 것은 너무나 큰 실수였고 실수로도 누군가를 괴롭힐 수 있다 하는 내용. 실수도 아닌, 자신의 일(말)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사과한다 하는 사과같지 않은 사과를 들이대는 정치인들과 대비되었고, 일상에서 이건 실수야 하고 가볍게 넘어가곤 했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50 넘어 60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미숙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추천:㈜大統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네로5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쪽빛바다 추천:미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oogi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