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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모님이 돌아가셔서 조문을 갔다왔는데.. 불과 20개월만에 그집 큰 아들(저에게는 고종사촌 동생), 고모부, 그리고 고모님까지 돌아가셨지요.. 8년동안 병원에 누워만 계시다가 더이상 힘드셨는지 돌아가신듯 합니다.. - 천안에서 의정부까지 왕복으로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갔는데 우등버스인데도 연식이 오래된거라 그런지 특별히 넓은 좌석 외에는 일전에 냉철심장님이 올리신 편의사항같은 것은 일절 없더군요.. 서울 왕복 일반 고속버스에도 있던 USB충전포트도 없던...-_- - 티머니 어플 깔아서 천안에서 올라갈 때는 승차권없이 QR찍고 버스탔는데. 똑같은 어플로 승차권을 예매했어도 의정부에서 내려올 때는 시스템 지원이 안되어서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권받아야 하더군요.. 몇군데 터미널을 댕겨봤지만 천안 터미널이 상당히 좋은 곳이란 것을 느끼긴합니다.. - 내려올 때 버스에 타자마자 귀에 블투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었는데.... 중간에 졸면서 고개를 좌측으로 떨구고... 이어폰도 떨구고... 바로 정신차리고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찾아 봤지만 그 녀석을 보이질 않고... 천안터미널에 도착하여 기사에게 잃어버린 이어폰 좀 찾아보겠다고하니 천천히 찾아보라고해서 구석구석 플래시를 비춰보다가 금방 찾게되었습니다... 당근에다가 반쪽짜리를 내놓든지 반쪽짜리를 찾아 헤매든지 할 뻔...-_-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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