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330 |
|
|
||||
|
|||||
|
|
|
https://www.fmkorea.com/4587999773 "데즈카 오사무"의 [긴 땅꿀] 만약 이 만화를 80년대에 봤다면, 00년도에 봤다면, 20년도에 봤다면, 모두 다른 느낌이었을거 같습니다. 드라마 [파친코]를 보면서 뭐랄까 한국의 이야기이지만 정작 한국에선 잘 다뤄지지 않은 제일 한국인의 이야기이며, 더욱이 잘 다루지 않는 관점들을 보여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적나라하게 일본의 만행을 보여주고 현재까지도 진행되는 일본 극우의 모습을 아주 잘 설명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잘 만들 드라마입니다. 강추합니다. 시즌2도 무척기다려집니다.) 드라마 [파친코]와 같이 이 만화는 잘 알거 같으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관점을 3자의 눈으로 그려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조씨"의 마음이 어느정도 이해 되기도 하고, 살아 남았다는 "모리야마"의 마음도 이해되기도 합니다. 재미있게도 일본의 한국 식민지의 정당성/장점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결과론적이거나, 합리성을 주장하던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데, 그 모습을 "모리야마"로 설명할수 있는 점은 3자로서의 [데즈카 오사무]의 섬세한 관찰력과 표현력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파친코" 같은 느낌이랄까요? 받아들일수 있다는 아니지만, 이해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만화였습니다. 결과론을 들먹이면, 일본 식민지화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사회 저명인사들/정치인들에 많은 이유를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게 해주는 듯합니다. "잃는 것이 많아 두려운 사람들" 더 구체적으로는 "결과론으로 가리지 않으면, 잃는 것이 많아 두려운 사람들" 이렇게 표현될수 있을까요? *결과론이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론 세상의 아이러니를 보여주기도 하니깐요.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건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