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영어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글쓴이:앙정 , Hit : 1758

목적은 업무상 필요한 비지니스 영어(회화)정도가 타겟인데 대학이후? 첨으로 해보는 영어공부인데 어떻게 맥락을 잡으며 하는게 제일 나은 방법일까요? 학원, 웹클래서 또는 전화영어등 방법은 다양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막막합니다. 그냥 무난한(?) 미드하나 잡아서 시작하는것도 괜찮을까요? 경험자 분들의 많은 도움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bwhwl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kurie 추천:up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가돌이아빠 추천: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앙정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530 친절도:175

가돌이아빠 정보력:1640 친절도:3829   05-02 15:55 모바일- 영어회화책 한권 외우는 것은 어떠세요. 시작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추천:앙정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5-02 15:57 제이제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앙정

지니PG 정보력:810 친절도:1883   05-02 15:58 빡세게 해보시려면 삼육 SDA 회화학원 추천드립니다. 커리큘럼이 회화 위주로 잘 되어있고 강사들이 열심히 합니다. 추천:앙정 추천:백면서생

큰바위 정보력:1510 친절도:2590   05-02 16:03 실전이 최고더군요. 5년전 조직 옮겨 갔더니 바로 해외 고객 프로젝트 PM... 매주 주간회의...... 영어 못하는데요 했더니 그냥 하라고... @_@;; 첫 회의에서의 그 당혹스러움, 부끄러움, 분노...한 3년 지나니 할 만 했고 지금도 회화가 잘 되진 않는데 그냥저냥 버티게는 됬습니다. 1. 어떻게 많은 대화를 만들어 낼 건가? (억지로면 더 좋은 ㅠㅠ) 2. 영어 메일을 잘 수집해서 표현 정리.... (메일도 어렵더라구요 ㅠㅠ) 두 가지에 집중했고 최대한 쪽팔리더라도 말을 막 해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쪽팔림을 극복하는 게 회화의 1단계) 추천:앙정 추천:끄저기

피키 정보력:41560 친절도:27923   05-02 16:05 모바일- 1년정도 해외여행?

꾸쟁 정보력:3470 친절도:10689   05-02 16:08 영어를 글로배운 세대들은 일단 귀를 뚫으셔야 함다... 글도쓰고, 말은 버벅이면서 할수 있을거 같은데, 도대체 뭔 소린지 못알아 먹겠어요..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980 친절도:25639   05-02 16:13 자주 써야 합니다. 방법이 없어요... 자주 써야하는 환경에 노출시키는 거죠.

쫑 정보력:7890 친절도:11684   05-02 16:15 모바일- 일단 많이 들으셔야 해요. 말하는건 듣고 나서 하는게 맞는데 사람마다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프리토킹 학원이나 기본적인 문법은 하셔야 하니까 처음은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는 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추천:요롱이

roggy 정보력:27280 친절도:26997   05-02 16:22 일단 영어단어 빡세게 외우시고요. 전화영어 + EBS 라디오 영어프로그램 추천 드립니다.

헤르니아 정보력:26390 친절도:20131   05-02 16:22 일딴....여행 영어와 비지니스 영어는...완전 틀립니다........

네오 정보력:420 친절도:1512   05-02 16:36 저도 꽤 많이 늦은 시기에 회화를 시작한 편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네이티브 정도는 아니지만 밥벌이 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존재합니다. 역시 왕도는 없습니다. 공부 방법이 천차만별이라서 이것 저것 해보시다 자신에 맞는 방법을 체득하셔야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셨다면 어느 정도 문법이나 다른 기본은 있으시다는 전제하에 말씀을 드립니다. 솔직히 영어로 생각을 하고 영어로 말하기에는 많이 늦은 나이십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조건 외우는 방법이 그나마 효과가 높습니다. 책방에 가셔서 영어 패턴을 모아 놓은 책을 한권 사시고 하루에 한 문장 만이라도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자다가도 입에서 잠꼬대를 할 수준으로 외우고 말하신다면 1년이면 300 문장 가까이를 내 껏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비지니스 영어에서 300문장, 결코 적은 숫자 아닙니다. 물론 하루에 한문장... 절대 쉽지 않습니다. 아침에 외운 거 저녁에 까먹는 나이니까요. 피나는 반복 밖에 없습니다. 혹시라도 영어로 된 뉴스나 영화를 주구장창 틀어 놓고 귀에 읽힐 생각은 버리세요. 현재 수준 보다 어려운 건 별 도움이 안됩니다. 한국인들은 학력이나 영어 실력에 상관없이 네이티브가 발음해도 "How are you?" 하나 만큼은 기가 막히게 알아 듣습니다. 그건, 그 표현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표현을 모르는 문장은 아무리 쉬워도 백만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절대 들리지 않습니다. 참조하시고 자신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추천:앙정 추천:NaRa16

료뷰뽕 정보력:2540 친절도:2095   05-02 16:49 오성식 굿모닝 팝스가 생각 나네요. 남의 나라 말을 익힌다는건 어렵습니다.(말 = 문화)

netiian 정보력:11630 친절도:20294   05-02 17:11 좋아하는 영화를 한글, 영문 동시에 나오는 자막으로 보는것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교육용이니 들으면서 자막까지 봐야하니 대화가 좀 느린 영화가 좋겠죠.

dbwhwl 정보력:790 친절도:562   05-02 17:12 dbwhwl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푸른숲 정보력:10830 친절도:11370   05-02 17:20 요즘 컴퓨터로 넷플릭스 보면 영어 대사가 학습하기 좋게 뜨더군요. 어떤 방식이든 열정과 열심, 꾸준함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공기밥 정보력:2470 친절도:3318   05-02 17:22 모바일- 요즘 언어학습 이론쪽에서는 과제중심교수법이 제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예를 들으면 갈 찾기, 날씨 이야기하기 같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접근으로 공부하는 것 입니다

로제 정보력:990 친절도:1147   05-02 17:24 회화가 목적이니 학원 다니실거 아니면 전화영어 같은것도 해보세요.

Twins 정보력:1870 친절도:114   05-02 17:53 회사가 외국계에 100% 자본이 넘어가서 , 저는 30년만에 다시 성문 종합영어 구매 했습니다.....(옳은 결정인지 모르겠지만....) 이해는 필요없고 무조건 외우기 도전할려고요 .....참고로 나이 50대 중반 추천:가돌이아빠

임금 정보력:10720 친절도:12269   05-02 17:56 모바일- 이것저것 많이 해본바... 본인의 의지에 따라 학습하는 온갖 온오프라인 영어교재들 및 학원비 등등에 돈 꼴아박은 것들 총합보다, 비용이 만만치는 않지만 개인교습 6달 받은 것이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추천:앙정

코알스 정보력:2360 친절도:4190   05-02 17:57 모바일- 저도 44인데 계속 ODA사업하라해서 챡하나잡고 공부중입니다. 중학영어 ㅎㅎ 화이팅 하십시요~

아몬드 정보력:290 친절도:76   05-02 19:07 개인적으로 1대1이 가장 효과가 좋더군요..

꾸꾸리 정보력:5860 친절도:8347   05-02 20:17 표준 영어 쉬운 영어부터 시작하세요. 1. 중학교 교과서 수준으로 시작해서 문법, 단어를 익히세요. 대학 이후 영어를 접하지 않으셨다면 일정 시간 투자해 기초를 먼저 다지셔야 합니다. 2. 쉬운 책을 큰 소리로 읽는 것을 반복하면서 발음과 문장의 흐름을 익히세요. 문법과 단어만 어느 정도 되면 이 방법 만으로도 영어의 말하기 듣기 실력이 급 상승합니다. 3. 그 다음은 원어민 수준의 듣기 말하기인데, 내 수준에 맞춰 내가 알아들을 정도로 속도와 발음을 맞춰 배려해 주는 건 주변에 친한 원어민이 있어야 해요. 업무상 엮이는 사람이나 외국인 친구나 애인이 있다면 최고의 기회입니다. 이 외에 방법을 찾자면 원어민 선생님밖에 없습니다. 전화 영어나 원어민영어학원이나 개인 교습 등에 투자를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팝 뮤직 이나 영화, 드라마 등으로 공부 하는 건 비추 입니다. 이 영어가 결코 쉬운 영어가 아닙니다. 쉬운 영어도 못하면서 통용 한국어 수준으로 일상의 영어를 기반으로 공부를 시작하니 실력도 잘 안 오르고 쉽게 포기합니다. 여행 영어가 그나마 쉬운 편입니다. 여행 영어는 내가 돈 쓰는 입장이니 대충 말해도 상대방이 내 말을 알아들으려 노력하니 그렇습니다. 비즈니스 영어는 표준어이긴 하나 의외로 어려운 단어와 긴 문장들을 많이 쓰니 수준 자체가 많이 다릅니다. 미국의 노숙자들이 타임지를 못 읽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현지의 일상 생활 영어는 또 다릅니다. 한국어를 생각하면 마찬가지입니다. 사전에 안 나오는 온갖 유행어와 비속어, 시사를 반영한 내용들이 오고 가니, 이건 현지에서 좀 살아야 가능하고, 그것마저도 현지를 떠나와서 오랜 시간 접하지 않으면 많이 퇴보합니다. 일단 하고자 마음 먹으셨으면 위의 1, 2, 3을 순서대로 실천해 보세요. 특히 2번이 중요합니다. 이게 말은 쉬워 보여도 의외로 독한 마음 먹고 실천 하는 건 또 다른 문제더군요. 암튼, 화이팅 입니다. 추천:앙정

치즈버거 정보력:3900 친절도:4340   05-02 20:47 모바일- ‘EBS반디’ 앱 설치하시고 아침 5:40~08:00 사이에 20분씩 여러 회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들어보시고 적당한 수준의 프로그램 교재를 서점에서 구입하세요. 전날 예습하시고 아침에 본방송 들으시거나 재방송 챙겨들으세요. EBS오디오어학당 같은 스트리밍서비스 가입하면 하루 종일 들으실수도 있습니다. 멜론에서도 ebs어학 들으실 수 있습니다. 어학은 습관입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더 고급진 표현을 찾아서 해보고 싶으실겁니다. 추천:앙정

지초 정보력:400 친절도:201   05-03 00:46 관심 있는 글이어서 제 블로그에 스크랩하였습니다.감사^^.

욜 정보력:980 친절도:2806   05-09 01:19 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욜 정보력:980 친절도:2806   05-09 01:19 제 블로그에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앙정 정보력:530 친절도:175   06-15 15:37 문의하고 한달반이 지났네요. 여러가지 고민해본결과 필요성과 그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내기 위해 6개월간 1:1레슨(오프라인 대면)을 시작했습니다. 제 경우엔 스스로 기틀을 잡는데 돈이 제일큰 효과를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6개월정도의 기초를 마치고 몸에 습관이 되는것 까지 노력 예정입니다. 6개월후에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