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화장실에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길레 2층에 물어보니 화장실 바닥 물이 잘 안내려간다고....
콤프로 뚫으면 되겠지하고 콤프로 하니깐 부엌으로 역류 부엌 배관 막고 콤프 쏘니깐 죽어도 안뚤림
스프링 넣어도 도저히 안됨........
1층 화장실 천정 입구가 좁고 배관과 거리가 멀어서 천정 잘라내고
소재구 열어보니 3층 우리집 소재구인듯 머리카락 무더기가 뚝 떨어짐
다른 소재구 열어보니 2층 옆집인듯 역시나 머리카락만
마지막 소재구 열어보니 안열림.....
에라이 배관 잘라내니깐......와 씨 기름 덩어리가 배관을 꽉 막고 있음...
뭐 이정도 잘라내면 되겠지하고 좀더 자르니 역시나
그리고 무슨 퇴적층 화석 아니고 사이사이에 홍합껍질이....
공용배관 입구근처까지 막고 있음 1.5미터쯤 토막토막 자른듯......
다시 새 배관 연결하고
쓰레기 봉투에 넣으니 들지를 못할 정도로 무거음......ㄷㄷㄷ
1층이 치킨집인데 10년에 한번 막혀서 업체불러서 스팀으로 뚫어도 이정도는 아니던데......
도대체 뭘 하면 원룸에서 이렇게 기름이 5년만에 막히는건지..
이렇게 막힐려면 매일 삽겹살을 구워 먹고 기름 버려야 막힐듯
일반 식용유 같은걸로 막힐리가 없음....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훌륭한라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봉규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