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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대한 인식을 바꿔버리네요... 전통적인 차량 기업들은 다양한 모델과 옵션으로 소비자를 유혹했고, 어떤 차를 다냐가 부의 상징이면서 자기 과시가 심했는데.. 테슬라는 차를 이동 수단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정의하고 그걸 만들어 버립니다... 멋진거 필요 없고, 하차감 필요 없고.. 운전 싫고 어디 가고 싶은 사람용을 기본으로 하고, 빨리 달리고 싶은 사람용 퍼포먼스.. 돈이 좀 부족한 사람용 스탠다드... 일반인용 차량의 종류가 크게는 4가지뿐이 없죠. 모델3, Y, S, X. 세부 모델도 외관은 같고 내부 사양만 바뀌는... 이렇게 분류해놓고. 기가팩토리에서 빵 찍어내듯이 만들어냅니다. 단일 품종을 대량으로 생산하니까 여러면에서 이득입니다. 단차나 도장 등에 대해 크게 신경 안씁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수단이지 자신을 과시하거나 소유욕을 자극하는 그런 제품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80% 이상의 운전자는 어디를 가고 싶어서 차를 타는 것이지 운전 자체가 즐겁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테슬라는 미친듯이 자율주행에 올인하고 있고요. 테슬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것 중 하나가 음성인식입니다. 이게 아주 잘 동작합니다. "창문 열어" "운전석 온도 17도" "앞좌석 온도 20도" "와이퍼 속도 1" 버튼 누르고 이걸 말하면 개꿀같이 알아듣습니다. 차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테슬라가 승자가 되어 자동차 시장을 독식하게 될지 다양한 차종으로 무장하고 돌진하는 기존의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가 결국 승자가 될지 궁금한데.. 현재의 테슬라 가격으로는 승자 독식은 힘들거 같긴 하네요..... 기가 팩토리 정도면 모델3 롱레인지를 4천만원 정도에 팔수 있어야 하지 않나.... 7천5백이 뭡니까.... 이번 분기에 테슬라 차량이 엄청 나게 많이 들어올거라는 소문이 있네요. 지난해 7월 주문자부터 대기중인데 많은 물량이 해소될거라고 합니다... 특히 모3롱레인지는 7월 31일 이후로 주문을 안받았기 때문에 올초 주문자까지도 인도 받을 수도 있을거라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죠.. 2사 분기에는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가 될게 확실합니다.. 여기까지가 딱 5990만원에 계약한 사람들... 이후는 잘 모르겠네요. 그 차가 7500만원의 가치가 있을지.. 거기다 FSD라도 추가하면 8400만원으로 급상승.. 이동 수단을 산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테슬라 모델3... 저도 2사분기에 인도 받을 예정이라 여러 생각이 들어서 주절거려 봅니다.. 텍사스 기가 팩토리 제대로 돌고, 추가로 공장 짓고, 우크 전쟁 종결로 원자재가 가격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고 그러면 모델3 가격이 5000 만원 정도로 회귀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추천:독!하게살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날나리산적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호넷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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