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계열 배터리는 20-80% 사이 쓰는 게 0-100% 사이 쓰는 것보다 수명(가용 용량이 80% 남는 시점)이 여러 배 정도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그 얘길 하려고 하는 것 같군요. 그래서 요즘 폰 설정에 "충전 최적화" 명목으로 단시간 내 최대 충전량 제한 설정을 도입한지 좀 되었습니다. 추천:멜깁슨
휴대폰은 사이즈가 한정적이고 배터리용량에 민감한 제품이라 처음부터 20-80으로 설정하기 어려운 품목이죠.
그래서 배터리 용량을 최대로 설정해두고 나머지 설정은 사용자가 알아서 하도록 한거죠.
전기차도 이런 설정이 적용된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다시 20-80을 적용하면 더 오래 쓴다고 하더군요.
모바일- 노트5 6년 사용하고 바꿨습니다.
중간에 3년정도 사용하고 배터리를 4만원이었던가 주고 갈았는데
갈고나니 새것처럼 오래가서 6년간 잘 썼습니다.
지금 s10도 좀 서둘러서 2년 사용하고 배터리 갈았습니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들 주려고요.
배터리 수명 감안해서 충전 스트레스 받을것 없이
막? 쓰다 몇만원 주고 가는게 편한것 같습니다.
DoD(Depth of discharge) 가 10%(100%-90%까지 사용하고 충전)인 경우와 100%(완방-완충) 를 비교한 실험에서 10% 만 사용한 경우가 100% 사용한 경우보다 10배 이상의 사용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즉 예를들면 100% 사용하는 경우는 약 100회 사용하고 용량이 처음 용량의 90%으로 줄면 10% 쓴 경우는 1000번을 써야 용량이 처음 용량의 90%로 줄어든다는 거죠.
리튬이온 배터리는 무조건 최대한 자주 충전하는게 배터리 오래쓰는 방법입니다.
다만, 리튬 배터리는 과충전과 발열은 용량 갉아먹는 지름길입니다.
알게모르고 애플은 아이폰에 오래전부터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 출시때 펌에는 80% 완충으로 설정해놓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풀어주는 식으로 업데이트 했지요. 어차피 수명은 줄어들꺼고 배터리 수명 빵빵한 구매초기에는 85%설정해놓는거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적당한(?)시기에 풀어주면 사용자 경험상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