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게 누군가 이야기를 해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런 생각도 안하다가 누군가 말을 하면 하게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저의 최근들어서의 행동들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듯
원래 목에 좁쌀 크기만한 아니좁쌀보단 좀 더 큰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주 가끔 거슬릴때가 있었는데.... 그렇게 엄청 거슬리는건 아니고...그래서 그렇게 살았는데
누가 목에 있는 점을 보더니, 목에 점이 있네 왜 안 뺏어?
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뺄생각은 해본적있지만 얼굴도 아니고 목인데 굳이 ..
라고 생각하다가 그러고보니 목의 점이 꽤나 크기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투피 의사쌤께 이거 빼고 싶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쓰윽 보시더니 그냥 빼면되겠네 하시더니 마취크림을 바르고 빼죠 하고
지잉~
아파요? 아니요 한개도 안아파요.
솔직이 아플거라고 생각했는데 긴장하고있었는데 하나도 아프지도않고 오래 걸리지도 않고 너무나 쉽게 없어졌습니다.
이걸 난 왜 수십년동안 달고 다닌걸까...
추천:일등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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