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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폰 망하고 어쩔수 없이 저렴이 삼성폰을 알아보다 보니 Z플립2가 저렴히 풀려서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 증상이 있어서 이것저것 최적화도 해보고 했는데, 결국 발열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발열이란 것이 다른 폰에도 있는것은 아는데, 다른 폰들은 대기상태에서는 발열이 거의 없는데 Z플립은 대기상태에서도 발열이 상당히 있네요? 우연히 핸드폰을 이불로 덮어 놨는데 잠시뒤에 이불을 걷고 핸드폰을 만져보니 뜨끈뜨끈 합니다. 어플을 실행해 놓은것도 없는데 왜? 의심스러운 것은, 접히는 액정화면 부분의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발열을 일으키도록 해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경도를 낮추어 말랑하게 만들어서 여닫음으로 인한 갈라짐을 방지하려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그래도 Z플립을 쓰면서 조심스러운 것이 한겨울에 액정이 굳어져서 갈라짐에 취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상하게도 액정은 아주 차가워 지지 않더라구요. 혹시 일부러 발열을 해서 액정 온도를 유지하지 않나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더더욱 심증이 확증으로 굳어지고 있네요. 혹시 Z플립 쓰시는 분들 이상발열 증세 (idle 상태에서) 없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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