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세금 혜택 때문에 공동 명의로 많이 한 것으로 압니다.
저 역시 공동 명의로 했는데... 세금 문제보다는...
집사람이 결혼하기 전 가지고 있던 돈을 집 구입 때 사용했기 때문에 공동명의로 하는게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차량 구매 때도 집사람이 일하고 있어서 어차피 그 돈이 그 돈인 관계로 공동명의로 했죠...^^;;
그러고보니 저희 집엔 제 단독 명의 재산이 없네요...^^;;
공동명의가 세금 절약에 관련된게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별 의미 없습니다.
양도소득세는 비과세인 경우가 많고 취득세나 이런거는 단독이랑 동일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동명의의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가정은 집이 제일 큰
재산이기 때문에 혼자서 몰래 처분을 하거나 담보 대출을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따로따로 보면,
저 프로그램에서 빚을 나누는 차원에서 공동명의는 남편이 멍청한겁니다. 대출은 어디까지나 차주 이름으로 대출이 나오는거고 집은 담보물일 뿐이죠. 경매넘어가면 빚은 남편꺼고 집 경매로 남은 경락 잔금 반은 아내못, 남편은 빚 상계하고 남으면 아무것도 없겠죠. 저런 어설픈 경제관념때문에 부자가 못되는거에요.
그리고, 집 살때 공동명의. 우리나라는 여튼저튼 부부가 결혼해서 혼인신고를 했으면 무조건 공동명의가 절세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다만, 결혼해서 살더라도 혼인신고는 안하고 사실것을 추천드리네요. 결혼하고 혼인신고 안하는게 우리나라에서는 세제혜택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집을 사고 팔고 추후 부동산이나 동산으로 재테크 탈 생각이면 혼인신고 안하면 대략 전체 재산을 10% 이상 늘릴수 있죠. 우리나라는 결혼한 부부에게 개인이 아닌 가구 라는 개념을 이중적으로 사용해서 혜택이 아닌 세제상 불이익을 엄청 주는 편입니다.
전 와이프명의로 할려고 했는데 명의변경 가능 시점에 와이프랑 싸워서 와이프가 화나서 말을 안걸길래 그냥 둬 버렸더니 제 명의로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다시 바꿀려고 하니 기간 지나서 양도세만 몇천만원 들어서 포기 ㅋㅋ
담에 집 사면 와이프 명으로 하기로 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추천:푸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