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친구에게    글쓴이:flaretree , Hit : 2003

서른 아홉을보며... 혼자서 술을 마시다 보니 옛날의 일이 떠오릅니다. 벌써 삽십년도 더지났습니다. 팔십사년 십이월 이십사일 크리스마스파티중 흑색종 선고가 왔습니다. 그리고 팔십육년 사월 오일 제 곁을 떠났습니다. 고등학교 일학년부터 졸업할때까지, 서로 다른 대학을 갔어도 그날까지 육년을 매일 같이, 때로는 거의 같이 숙식을했고 어쩔수 없이 눈앞에서 보내줬던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방황를 했었습니다. 저도 그때부터 십팔번입니다. 휘버스의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그때의 아픔을 주위의 다른 사람들은 유난이라고 할때, 힘들었는데... 그당시의 제 마음을 보여주는 드라마네요. 작가님과 제작에 힘 써주신 모든분들, 열연해주신 배우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삼십년도 훨씬 지나 위로를 받았습니다. 추천: 나두룩스 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서누여누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동남아에서노후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호연법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끄저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구미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flaretree 아주 게으른 중년 아저씨 정보력:370 친절도:365

Gleemam 정보력:1530 친절도:2747   04-11 01:27 서른 아홉은 드라마 제목 이었군요... 연배를 대략 가늠해보니... 아래 유튜브 보다는 이후 나이 이실 것 같은데, 잠자기 전에 잠간 보고, 노래제목 검색해서 듣다가 센치해져서 댓글 남깁니다. 나이들며 친구들 멀어지니, 옆에 가족이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근데, 어렸을때 이노래 멜로디 좋아서 따라했는데, 가사 내용이 이런 내용이었군요.... ) 추천:Gleemam 추천:복합기 추천:신지유하

나두룩스 정보력:10620 친절도:18253   04-11 08:56 나두룩스 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hanul3 정보력:240 친절도:71   04-11 10:06 hanul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헤르니아 정보력:26390 친절도:20132   04-11 10:39 헤르니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동남아에서노후를 정보력:320 친절도:519   04-11 11:36 동남아에서노후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동남아에서노후를 정보력:320 친절도:519   04-11 11:37 드라마 서른아홉...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byloveletter 정보력:3390 친절도:8359   04-11 11:51 참.. 저도 흑색종으로 친구하나가 갔죠.. 참 즐거운 친구였는데.. 친구들 밴드가 그 친구 사진으로 되어있어 가끔 사진을 보는데 참.. 아쉽습니다.

호연법사 정보력:1470 친절도:3973   04-11 11:53 호연법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끄저기 정보력:750 친절도:1982   04-11 12:45 끄저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구미달 정보력:590 친절도:595   04-11 14:27 구미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