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도시락 생산공장을 가본적이 있는데
벌크로 들어오는 밀가루 실은 트럭에서 밀가루를 공장내부로 들여 놓은 이후는 모두가 자동화 되있더군요.
생산이후에는 엄청나게 큰 가설창고 10개가량 있던데 그곳에 라면박스가 꽉 차있더군요
가격대비 부피가 나가는지라 가설창고도 크고 창고의 순환율도 엄청 빠르다 하더군요
그많큼 많이 먹는다는 반증? ^^*
모바일- 피키님 말씀처럼 자동화되어있다고 해도 사람 무지 씁니다. 최근에 주 40시간 근무제 때문에 인건비가 더 많이 들다보니 식품 회사들이 어떻게든 더 자동화해보려고 하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식품 공장이다보니 조리 환경이 항상 깨끗해야하는데 이 청소 매일해야 하고 이거다 사람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산 공정마다 이물질 들어갔는지 실링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이게 제 일이어서 이런 말씀 드리기 민망합니다만 삭품에서 이물질 검사와 실링 검사 및 핀홀 검사 등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런 검사들 모두 사람이 육안 검사하고 있습니다. 또 자동화 설비는 들여놓으면 그걸로 끝이다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 설비 유지 보수하는 것도 모두 사람 몫입니다. 위에 보여 주신 유탕면 같은 경우 기름쓰는 환경이면 이 기름들 무지하게 비산되어서 장비들이 온통 기름때 절어있어서 사람이 봐주지 않으면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직은 자동화공정이라도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하다 특히 식품은 더 그렇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