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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로 맛이간 지난주 수요일저녁붜 일요일 새벽까지의 상황은.. 지름-지름-지름-결재완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단순히 램업으로 시작했었는데 말이죠. 램업을 하게 된 원인이 뭐냐하면.. 브라우져와 유튜브창등등을 주르륵 쓰다보면 16기가 메모리가 꽉 차는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램은 바꿨는데, 새로 산 램(16GB 3200, 2ea)이 기존PC (2600X + B450)에서 주기적으로 다운이 일어나면서 시작했더랩니다. 우씨! 그럼 아예 새로 컴 짜야짓! 램 컨트롤러가 CPU에 내장된 라이젠의 특성 상, CPU를 바꾸면 되겠지.. 하고 생각은 했었으나, CPU만 바꾸자니, AMD CPU의 특징인 '무뽑기'와 '바이오스성 벽돌' 두개 당첨될까봐 보드째로 사기로 합니다. 제가 뽑기운이 나쁘다 보니, 뭔가 샀다하면 뿔딱(딱 기본은 하는데, 그 이상의 성능은 못내는 물건)에 잘 걸려서 말이죠. 분명 CPU만 바꿨다가는 뒷목잡을 각이 상상되서 통으로 질러버립니다. 가격이 적절하게 내려온 5600X (멀티팩 25만원), 역시나 적절한 가격의 B550 보드 (10만5천원) 대형 오징어잡이 배 같은 컬러의 잘만 쿨러 (3만얼마) 800W 80플러스 스탠다드 파워 (8만얼마) 오징어잡이 전면팬 3개가 붙은 M ATX 케이스 (3.5만) DDR4 3200 16GB 최저가 램 2개 (14만) 기존에 쓰던 PM981 512GB (새로사면 8만..인데, 이거 3년전이랑 가격이 변하질 않았음) ..해서 대충 70만원 상당의 본체구성을 하고, 그래픽카드는 아직 사기가 애매하니, 기존 RX590을 써야지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만.. 그날은 열이 많이나서 몸이 많이 안좋았던 날. RX6600XT OC (3060과 3060ti 사이 포지션, 차로따지면 대충 아반떼 풀옵션급. 가격은 72만원) 까지 질러버리고 맙니다. 왜 그래픽카드를 샀냐 하면.. 이더리움 채굴방식이 변동된다는 6월까지 두달정도 더 기다리다간 혈압의 요정이 머리꼭대기에서 몽키매직을 춰 댈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라기보다는, 원래부터 AMD그래픽카드의 시세도 낮은편이고, 이제 떨어질만큼 떨어져서 많이 떨어져봐야 두달 뒤에 10만원정도 떨어지고 말거란 생각 때문에 산거지요. 그래서 지난번에 맞췄던 80만원정도 하던 PC가, 이번구매로 140만원정도 하는 PC가 되었습니다. 여기다가 14TB하드나, 기존에 쓰던 480GB SSD나, 1TB NVMe SSD등을 추가로 끼얹으면 총 금액 180만원정도는 되지 싶네요. 그래서 이걸로 무슨게임을 할 거냐 하면.. Steam VR에서 버벅이던 Lone ECHO2, Storm land, 아세토코르사 컴페티치오네, 하프라이프 알릭스 .. 같은 3D VR게임을 돌릴 생각입니다. 얘네들 권장사항이 2070ti급이거든요. 아직 PC구입, 특히 그래픽카드 구입을 하기에는 적기는 아니지만, 더 기다렸다가는 속이 탈만한 분들이라면, 그냥 지금 지르면 편합니다. 두달정도에 10~20만원 감가 맞는것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추천:쎈보 추천:Beliti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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