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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구입한 PDA가 Pocket Looks 600 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건 전화 확장팩이 없었죠. (전화 Kit 라고 했었나..? 가물가물..) 그래서 컴팩을 기웃 거리다가, 5650에 전화 Kit 붙여서 들고 다녔더랍니다. 중간에, Dell 에서 나온 X5 인가도 써 봤고, HP 4700 인가도 써 본거 같고요. 그러다가, 블랙베리를 알게 되었는데, 엄청 좋다는거에요. 그런데, 그건 기업이 그룹웨어에 가입 되어야 기능을 다 쓸수 있다고 하고. 그러던 차에, 블랙잭이 출시가 됩니다. (SCH-M600 이었던가 ?) 이거다!! 라고 외치며 바로 개통을 했습죠. 그때 루머로는 아마 Wi-Fi 가 된다 안된다 였던거 같아요. Wi-Fi 랑 롬업!! 처음 받아서 롬질이랑 어플이랑, 소설이랑, 동영상 인코딩 한거 넣어서 얼마나 뿌듯하던지. 그리고, 미국버젼은 Wi-Fi 가 된다고 해서 이것도 될줄 알았습니다. 안된더군요. 롬업 해 줄때마다, 원래 기판에는 Wi-Fi 가 있으니 이번 롬업에는 분명 풀어 줄거다...라는게 항상 따라 다녔죠. 결국 안해 줬습니다. 미국에는 Win mobile 6.2 였었나..? 그거까지 해줄때 한국은 찬밥이었죠. M470도 미국 버전은 Wi-Fi 가 되었었고.. 뭐 통신사 정책 때문이다 뭐다 하면서 아이폰 3Gs 나오면서 KT 가 벽을 깨 버렸습니다. 그 이후에는 옴니아에도 Wi-Fi 가 되더군요. 미국에 판매되는 단말기 가격도 엄청나게 저렴하고, (물론 통신 요금은 비쌋었어요.) Wi-Fi 도 되고, 롬업도 참 길게 되더군요. 국내 까페에서 삼성에 요청을 하고 했던거 같아요. 그때 시샵이 국내에도 해 줄꺼 같다고 하다가 그만 롬업이 중단 되었네요. 그 뒤고, PDA 사이트들에서 2년 정도 불매를 하면 얘들이 해주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아마 그때 부터 였을꺼에요. 엑스페리아 X1 두대 더 쓰다가 옴래기 쓰면서 더이상 삼성폰은 안쓴다고. 현/기 스토리도 비슷한데, 국내 소비자는 예전에도 봉이었고, 지금도 봉이고, 계속 봉일꺼에요. 예전에 그런저런 상황으로 안 쓰는데 참고 하라고하면, 대안이 없다고 삼성폰 아니면 안된다고 하던 사람 많더군요. 삼성 노트북은 예전부터 외산 노트북 가격 2배 가까이 되었었죠. A/S 편하다고 삼성꺼 쓰지만 성능은 구렸었습니다. 전 지금도 삼성껀 거리고 있습니다. 저 하나 바뀐다고 세상은 바뀌지도, 그렇다고 사람들이 똑똑해 지지도 않더라고요. 전에 아주 유명한 말이 있었어요. "나만 아니면 됨" 어떻게 보면 아주 이기적인 말인데, 이게 딱 맞는거 같더라고요. 요즘 GOS 사태 보면서 옛날 PDA 생각나서 글 한번 써 봅니다. 추천:clearsea 추천:누르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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