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자식이 이자를 주네요 ㅎㅎ    글쓴이:내 머리속의 하드리셋 , Hit : 1770

안녕하세요 고딩떄 친구가 저 멀리서 음식점을 합니다... 크게 하는건 아니지만  코로나 직전에 개업해서 거의 ㅠㅠ 힘들게 버텼죠 집이라도 가까우면 자주 가겠는데 제 아기가 신생아 시절, 코로나 시기라 가보지도 못하고 ㅠㅠ 작년말쯤 급하다고 돈 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자존심 센녀석이라 친구한테 돈 이야기 안했는데 얼마나 급했으면 그럴까 싶어서 와이프 몰래 돈 좀 빌려줬습니다 근데 그 자식이 오늘 갑자기 연락 오더니만 계좌달라고 하네요??@@ 뭐야 이 자식...내가 돈 받을려고 빌려줬겠냐? 했더니만.... 공은 공 사는 사라고 하네요...그래~~~그럼 나중에 또 힘들어 질떄 이야기 해라 하면서 계좌 불러줬는데 이자를 덧붙여서 보내주네요 ㅎㅎㅎㅎ 그래서 화를 냈더니만 이래야만 자기 마음이 편하겠다고.....ㅎㅎㅎ 그래 알았다 가서 많이 먹어주마 했죠 ㅎㅎㅎㅎ 돈 솔직히 안받을 생각에 보내준건데......이렇게 이자까지 보내주니  다행스럽네요 한켠에 마음이 찜찜했는데.... 조만간 찾아가서 소주한잔 해야 겠습니다.....그 자식이랑....ㅎㅎㅎㅎ   추천:또삐부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반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신지유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무그늘1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푸른태양™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시냇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피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얀돼지 추천:홍타이지 추천:차삐리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막가이버 추천:바꿔바 추천:Soultak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의천장무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dnsgk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추천:하늘사랑^^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앤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람날개12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정대디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이언이글 추천:㈜大統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꿈보다해몽 추천:잠자는토끼 추천:하늘둥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Larr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ombra 추천:웅이~(º㉦º) 추천:팰리세이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미니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돌파리 추천:아!만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붉은돼지 추천:제자 추천:zeonnic 추천:방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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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삐부친 정보력:3960 친절도:3172   03-04 17:10 또삐부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스 정보력:2430 친절도:1143   03-04 17:11 반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스 정보력:2430 친절도:1143   03-04 17:12 제 친구는 돈 빌려가고 연락 뚝.....ㅠㅠ 두 놈이나~~ 저도 안 받을 생각이었지만, 진짜 연락도 없어요..ㅎㅎㅎㅎ 좋은 친구 두셨네요~^^ 추천:yoco

신지유하 정보력:23380 친절도:25743   03-04 17:14 신지유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뫼오로시(맹추) 정보력:70070 친절도:25654   03-04 17:22 좋은 친구네요... 금전 얽히면 바이바이 하는 경우 많은데... 추천:clearsea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3-04 17:27 제이제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푸른태양™ 정보력:24390 친절도:16208   03-04 17:28 푸른태양™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roggy 정보력:27280 친절도:27005   03-04 17:31 모바일- 이런 얘기하기 좀 그렇지만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급하다고 돈 빌려가고 이자 쳐서 잘 갚더군요. 좀 있다 조금 더 큰 금액 빌려가서 또 갚고. 그러다가 마지막에 큰거 두장 물렸습니다. 친구분은 그런 케이스 아니시겠죠?

시냇물 정보력:220 친절도:80   03-04 17:32 시냇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피피 정보력:290 친절도:839   03-04 17:34 피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그대의벗 정보력:7350 친절도:1125   03-04 17:51 좋은 친구 두셨네요~~

ChaCha 정보력:860 친절도:848   03-04 17:53 친구의 자식이 아니었군요.^^;; 좋은 친구분 두셔서 부럽습니다.^^

차삐리리 정보력:2160 친절도:4021   03-04 17:59 차삐리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gus 정보력:2450 친절도:6410   03-04 18:24 모바일- 좋은친구 사이 부럽습니다

바꿔바 정보력:2290 친절도:6964   03-04 19:24 모바일- 저도 친구한테 빌린돈 갚아야하는데,,,,,,갚을 원금은 다 모았고 지금은 이자 모으는중입니다. 아내몰래 모으려니 엄청 오래걸리네요.ㅋㅋㅋ 헛으로 사용했던건 아니라는ㅇ......

Soultaker 정보력:690 친절도:2016   03-04 19:24 Soultake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의천장무기 정보력:310 친절도:700   03-04 19:28 의천장무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dnsgk 정보력:200 친절도:42   03-04 19:28 dnsgk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37   03-04 20:07 친구 사이에 돈거래하는거 아니지만 아무리 오래된 친구도 돈거래를 해봐야 속마음을 알겠더군요. 받을 생각 없이 빌려도 줘봤고, 너무 급해서 빌려도 봤지만 참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 추천:㈜大統領™

하늘사랑^^ 정보력:2050 친절도:3806   03-04 20:19 하늘사랑^^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고앤고 정보력:2670 친절도:7384   03-04 20:49 고앤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바람날개123 정보력:610 친절도:2211   03-04 21:02 바람날개12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수정대디 정보력:2560 친절도:1755   03-04 21:59 수정대디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大統領™ 정보력:26050 친절도:42180   03-04 22:18 ㈜大統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하늘둥이 정보력:7130 친절도:11600   03-04 22:34 하늘둥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Larry 정보력:1760 친절도:3721   03-05 00:05 Larry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팰리세이드 정보력:3760 친절도:8201   03-05 02:16 팰리세이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미니 정보력:32060 친절도:8587   03-05 03:09 미니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아!만수 정보력:470 친절도:966   03-05 09:51 아!만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아!만수 정보력:470 친절도:966   03-05 09:54 돈 앞에서 가족끼리도 원수처럼 변하는데.. 좋은 친구 두셨네요.

로체몬 정보력:1640 친절도:3546   03-05 11:12 로체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zeonnic 정보력:780 친절도:5399   03-06 17:55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방울 정보력:840 친절도:1755   03-06 17:57 방울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hanul3 정보력:240 친절도:71   03-07 14:06 hanul3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이와이슈,슈운지 정보력:3090 친절도:6302   03-23 11:23 위 사례가 최고인것 같아요 저도 친구가 돈 빌려달라고 해서 적금 깨서 빌려줬었는데, 친구사이라도 나중에 서로 아쉬운 것 없이 없어야 계속 오래 볼 수 있을거 같아서, 당시 적금한 액수 기준으로, 중도해지 했을때의 이자랑 만기됐을때의 이자의 차액만 더 달라고 했어요. 물론 그 금액도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중에 돈도 잘 받고 이자 차액도 받았으니, 저도 손해본 거 없고 그 친구도 돈 필요 할 때 저에게 돈을 빌려서 저에게 고마움은 있어도 최소한 미안한 마음도 없을 거고 지금 생각해도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