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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4D2B0C94_71DD_4145_B985_D91217D809E1.jpeg(349.3 KB), Download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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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46년 가까이 살면서 처음 경험해본 음....다신 해보고 싶지 않은 ㅎㅎㅎㅎ 이야기입니다.. 어제 딸래미랑 와이프랑 판교 현대백화점을 갔습니다 40개월 딸래미가 현대 어린이 미술관을 좋아해서 가끔 가는데 수원에서 출발해서 미술관 관람 잘하고 집에 오려고 평소 국도가 아닌 경부고속도롤 왔는데 아 ㅠㅠ 안해도 될 경험, 한 번쯤은 해보고 기억하고 당황하지 않게~~ ㅎㅎㅎ 실은 집에서 출발할 때 핸들이 살짝씩 돌길래 하도 운전을 요새 안해서 그런가보다~하고 (전 출퇴근을 걸어서 다녀서..) 차도 8년된게 인제 43000km이니..ㅠㅠ 암튼 주로 와이프가 평일 낮에 아기랑 같이 집근처 아웃렛이나 하는 용도로 사용중이라 거의 주차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녀석인데.. 어제는 현대백화점에서 경부 고속도로 올라가려는 길 중간에 보면 지하 터널 램프 우측으로 돌면서 있는데 평소 같았으면 바닥에 붙어서 도는데 차가 휘청~하더군요~~어?? 이상하다~ @@1차 감지 이상했지만 뭐 고속도로 올라갔으니 걍 집에 가서 보자~하는 마음에 달리는데 톨게이트 지나서 차소리가 이상하더군요...덜컹 덜컹 둥 둥 둥 뭐 이런 주기가 반복되는 소리가 들리고 차 제어가 이상하더군요.... @@ 2차 감지... 근데 이 구간은 차선 변동 구간이라 영동고속도로 갈라지는 데까지는 갓길이 없어서 ㅠㅠ 비상등 우선 키고 속도 줄이고 갓길이 곧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영동고속도로 갈라지는 그 지점에서 바로 우탕탕탕~~덜컥덜컥 하는 소리가 ㅠㅠ 속도 완전히 줄이고 그나마 갓길있는 구간에 정차 @@ 멘붕 ㅎㅎㅎ 조심히 내려서 보니 운전석 뒷타이어가 완전히 갈라졌더군요..... 캔 뚜껑 따지듯이 ㅠㅠ @처리 1. 한국 도로공사에 견인요청 -- 전화했는데 제 차는 외제차, 4륜구동이라 도로공사 차량은 지원 못함 이라고 합니다 (2륜만 가능하고) 뒷쪽인지 앞쪽인지 물어보는거 봐서는 뒷바퀴면 안될듯 합니다..뒤를 들어야 하는데 뒤를 들려면 차선을 죄다 막아야 해서 ㅠㅠ 2. 전화하고 있는 동안 사설 렉카 등장...(역시 무식이....아~~) 창문 두드리고 있길래 (마스크도 안쓴채...) 지금 한국 도로공사 전화중인데 어디 소속이냐고 물어보라고 해서 물어봤더니 걍 가더군요 ㅎㅎㅎ 3. BMW Mini 견인 요청 (이 넘들은 차가 퍼져야 견인(엔진등 구동장치) 해준다고 하네요..타이어는 안해준답니다..그럴꺼면 뭔 긴급 서비스야 ㅠㅠ) 4. 보험 전화 (이게 제일 빠릅니다... 4륜 구동 차량 소유주께서는~~) 암튼 우여 곡절 중에 보험사에 전화하는 데 도로공사 차량이 오더군요...갓길 주차 중이니 ㅠㅠ 도로 공사 차량이 와서 저희 차 뒤를 막아주고 다른 차량 유도해서 보험사 견인 차량 올 때까지 지켜?주더군요.. 너무나도 감사감사.. 차 어부바하고 저랑 와이프랑 40개월 딸래미는 저희 차에 앉아서 집 근처 타이어 가게까지 가는데 고속도로 빠져나올때 까지 도로공사 차량이 뒤에서 비상등 키며 따라오면서 지켜주더군요....@@ 암튼 집근처 타이어 가게 (일요일이라 죄다 휴무 ㅠㅠ) 연곳 찾아서 뒷 타이어 2짝 새걸로 갈았습니다 ㅠㅠ 앞에는 더 타도 된다고 하고... @ 원인 TPMS 센서가 덜 조여지면서 바람이 빠진듯 합니다... 센서가 중국 알리발인데... 제차는 TPMS 센서 대신에 바퀴 회전 수를 감지해서 바람 빠진 여부를 판단하는데 지난주에 경고가 뜨길래 알리발 TPMS 봤는데 숫자가 정상이라서 걍 무시했는데 그 사단이 벌어졌네요 ㅠㅠ 결국 TPMS 버려버리고 ㅎㅎㅎ @ 후기 저도 처음 해본 거라 많이 당황했는데 뒷자리에 와이프랑 아기때문에 정신차리고 처리했던거 같습니다. 아기가 많이 놀랬을 줄 알았는데 안놀라게 계속 웃기면서 재미있게 해줘서 그런가... 재미있다고 웃고 (차 어부바해서 가니 ㅎㅎㅎ 신기한듯 ㅎㅎ) 알리발은 안전 관련해서는 믿지마세요~~~ 타이어 점검은 필수 입니다.... ( 1달전에 펌프로 바람넣었었는데... ㅠㅠ) 암튼 제 의심은 TPMS 센서의 문제로 생각중입니다.. 타이어 봤는데 못 박힌곳, 어디 찍힌 곳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결국 타이어 스스로 바람이 빠져서 차가 눌러버리고 휠이 타이어를 찍어 누르니 타이어가 캔 따이듯 ㅠㅠ) @ 고속도로에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갓길 정차 --> 가급적 차 버리고 화단등으로 대피 --> 고속 도로 공사 전화 --> 고속 도로 공사 차량 출동 --> 보험사 올때 까지 지원 및 차량 유도 만 기억하심 당황하시지 않을 거 같습니다 ^^ 저는 어제 많이 안놀래서???? 집에 와서 와인 1병 다 마시고 새벽에 못자고 그랬네요 ㅎㅎㅎㅎ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또삐부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772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FUTUR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철이 추천:조은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건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하지만달콤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트옹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大統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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