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물을 350ml 붓고, 물이 거의 끓을 무렵 스프 6그람(1/2)만 넣으면 물이 확 끓어 오르지요. 그러면 면 넣고.... 3분 30초만 센 불에 끓인후 그릇에 부어서 먹네요^^ 국물이 거의 없이.... 너무 쫄은 것 같으면 커피포트에 끓인 물을 조금 더 부어서 먹기도 합니다.
뭐 더 넣는건 없고.... 마이너스만 있습니다. 남은 스프는 사리면으로 재활용 ㅡㅡ...
나이가 들면서 바뀌는군요.
20대~40대까지는 550mL에 스프넣고 물끓으면 면넣고 3~4분 끓으면 후루룩.
40대 중반부터는 600mL 물끓으면 면+스프+파 넣고 끓이다 2분정도 지나면 달걀풀어헤치고 오뎅있으면 넣고 1~2분 더 끓여서 후루룩..
나이들수록 달걀의 맛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댤걀 풀지 않으면 맛이 없어요ㅠㅠ
인생시계가 너무 빨리 간다 느껴지니 라면 끓이는 시간조차 아까워지더군요.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 받아 인덕션에 올려놓자 마자 라면과 스프를 한번에 넣으면 바로 끓기 시작합니다.
필요에 따라 계란이나 이미 썰어두어 냉동실에 있는 파 적당히 넣으면 이미 라면은 다 끓습니다.
3분이내에 끝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