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한 조종사 .. 비상탈출-m    글쓴이:날나리산적 , Hit : 2364

마치 민가를 피하기 위해서 조종간을 잡고 산화한 것처럼 신문에서 난리치는데 알고보니 사실은 비상탈출을 2회 시도하다 모두 작동이 안되서 돌아갔셨단 ㅠㅠ 결론은 기체가 하도 노후화되서 엔진화재가 발생했고 비상탈출장치도 고장이나서 돌아가신게 사실인데 돌아가신분만 불쌍 ㅠㅠ 이미 10년전에 바꿨어야 할 비행기를 아직도 쓰는게 문제였네요 추천:웅이~(º㉦º) 반댈세:이야기정

날나리산적 타의에의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임시직이라고 하고 혹자는 프리렌서라고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고 있어서 별 불만은 없습니다. 정보력:4800 친절도:4266

북극곰파카 정보력:1320 친절도:4543   01-13 14:07 헉...기체결함인데 탈출까지 결함이었다니...ㅠ.ㅠ

bsbmania 정보력:3120 친절도:9220   01-13 14:07 그래도 산으로 향하게 해놓고 탈출하시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렇길 바라고 그렇다고 믿고 싶네요 탈출을 하셨어야하는데.. 결혼 1년차.. ㅠㅠ 아흑

딸바보님 정보력:1360 친절도:8299   01-13 14:08 모바일- 걍 민가 피한걸로 해주세요. 돌아가신 것도 속상한데... 추천:선과수 추천:yoco 추천:봉규니 추천:북극곰파카 추천:시냇물 추천:아카 추천:yundorri

오늘 정보력:7140 친절도:7396   01-13 14:10 모바일- 이젝터는 최신형으로 교체한거여서 탈출에 문제 없었다고 하던데요...

가을타타타 정보력:68870 친절도:15706   01-13 14:12 돌아가신 분만 안타깝게 되었네요 ㅜ.ㅜ 삼가 고의의 명복을 빕니다.

마징가~~z 정보력:56680 친절도:27248   01-13 14:16 이거이 어느나라 이야기인가요? 고려시대?

쫑 정보력:7870 친절도:11671   01-13 14:17 모바일- 저 고물은 빨리 다 퇴역시켰으면 좋겠네요. 베트남전때 쓰던 M16도 이제 다 버렸는데 F5라니..

헤르니아 정보력:26360 친절도:20111   01-13 14:23 그냥...순직하셨다는걸로 하시는게 ㅠㅠ..에혀 더 안타깝네요 ㅠㅠ....고물 기체 참.....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01-13 14:27 워낙 말이 많은 기종이죠

San Jose 정보력:5670 친절도:9897   01-13 14:53 이젝션은.... 원래 100% 다 탈출이 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고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구요. 부상의 확률도 꽤 높다고 합니다. 에어백 있다고 다 사는건 아니잖아요. 추천:견지꾼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1-13 15:45 안타깝네요. ㅠㅠ

Yuri 정보력:3560 친절도:8395   01-13 16:00 모바일- 모바일- 공개된 정보가 적어서(당연하죠, 겨우 이틀 지났는데...) 판단하기엔 부족하지만 알려진 정보 바탕으로 몇가지 가능한 시나리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귀한 희생정신: 이젝을 두번 외쳤지만 탈출하려다 보니 지상에 민가가 있어서 마음을 고쳐 먹고 추락 선택. 2) 어쩔수 없이 희생 선택: 이젝을 외치고 탈출 시도했으나 사출좌석이 작동하지 않아 기왕 죽을바엔 민간 희생이라도 줄이자 해서 추락 3) 몸부림 치다 희생: 두번이나 이젝을 시도했지만 사출좌석이 작동하지 않아 어떻게든 조종하려고 애썼지만 실패해서 추락. 통상 항공사고 조사는 몇개월에서 길게는 몇년까지 걸리는데, 이틀만에 나온 사고조사 결과가 제대로 된거라 보시나요? 고인의 미담을 만들어서 고귀한 희생으로 포장하는게 고인을 기리는게 아닙니다. 진정 고인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면 철저한 사고조사를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추천:웅이~(º㉦º) 추천:yoco 추천:봉규니 추천:치즈버거 추천:roggy 추천:sticker 추천:북극곰파카 추천:시냇물 추천:덩어리

PlayerJOE 정보력:22910 친절도:19754   01-13 16:03 10년전에 못바꾼 이유가, 그 이전에 자체 전투기 개발을 딴따라 당이 자체 개발 반대하고 미제 사야한다고 우겨서라는 말이 있던데요..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34   01-13 16:10 현재 우리나라 전투기가 410여대 수준인데 공군 계획대로 교체해도 2024년에는 360여대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f-5랑 f-4는 퇴역해도 일대일로 교체가 안되는 상황이죠.

초록물고기 정보력:2390 친절도:13236   01-13 16:42 탈출을 선언했다는것 자체가 선언직후 탈출을 시도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두번 선언했다는건 적어도 탈출시도 1회가 실패해서 재시도 하겠다고 선언한거죠. 적어도 1번은 탈출시도를 했으나 실패했다고 봐야 됩니다.

하늘아기 정보력:1060 친절도:4333   01-13 16:48 일단 이젝션 두번 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블랙박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당겼는지 말았는지 모릅니다. 다만 통신 기록으로는 이젝션 두번 말씀하신걸로 나옵니다만 당겼는지는 모릅니다. 이젝션 전에 미리 선언 하는게 절차상 맞고, 고장이 있었으면 통신상에 고장이라 보고 할수 있었을겁니다. 한국군 조종사들은 이젝션 당기기전에 기수 방향 정하고 방향 고정하고 당기거든요. 그러다가.. 비행선상에 민가 보이면.. 못 당기는 경우가 더 많구요.. 이젝션 좌석은 10년전쯤에 F-16에 들어가는 좌석으로 다 바꿨습니다. 불량 확율은 거의 없습니다. 기체가 노후 했다지만 저 기체는 80년대 생산품으로 F-16PB 보다 신형일수도 있습니다. 개량 작업 유무가 갈리지만 무조건 오래된 기체는 아닙니다. 물론 노후 된건 맞습니다만.. 마지막으로.. KF-21 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원 합니다. 추천:Yuri 추천:O2stBlue

이야기정 정보력:2370 친절도:3499   01-13 22:13 어디서 들으신건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확인된거론 관제에게 프레임 아웃 이후 이젝션을 2번 선언한건 맞습니다만 최종적으론 당기지 않았단게 공식 발표입니다. 실제로 사출레버에 잡아당긴 흔적이 없었고 2010년 추락사고 이후 개조된 마틴 베이커사의 시트는 고도와 상관없이 당기는 순간 캐노피와 시트가 같이 점화하며 밖으로 날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뭐가 되었건 레버를 당기면 흔적이 남는게 정상입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제10전투비행단은 주변에 민가가 많기 때문에 이륙직후 프레임아웃 상태에서 어떻게든 민가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 잡고 있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정확한 조사결과는 약 2개월가량 걸릴것으로 보입니다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호도하는것은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추천:꾸쟁 추천:heparin 추천:O2stBlue

야간비행 정보력:3910 친절도:7225   01-14 15:38 일반적으로 이젝션 기능이 고장나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거의 없네요. 이젝션 레버 당겼으면 100% 탈출했을겁니다. 문제는 군 공항이 민가 근처에 있는 건데....아...어쩔 수 없이 땅이 좁으니..어디 공항이든 민가 근처가 아닐 수가 없네요. 비행기는 다시 사면 되지만 사람은 다시 살 수가 없는데...고인의 안타까운 순국에 묵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