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이들면 비슷한 현상인것 같습니다. ㅠㅠ 저도 그래요. 젊을때는 뭘하든 새롭고 세상에 이런것도 있나 하고 이렇게 맛난것도 있나 했었죠. 거기다 시간과 경제적 여유도 없어서 갖고 싶은 것도 많았고요.
하지만 나이들고 나니 뭐든 다 해본거고 음식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맛도 없고요, 그리고 체력도 모자라서 예전처럼 재미있지도 않구요. 심지어 만화방을 가도 이제는 눈이 침침해서 많이 보지를 못하네요. 플스나 피시 오락도 게임 나온건 왠만한건 다 사지만 막상 하는 건 별루 없는 것 같구요.
누군가 나이들면 골프가 재미있다고 해서 시작하기는 했는데 아직까지 미치도록 잼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작되고 몇달 뒤에 갱년기인지 의욕도 없고 뭔가 허전하고 짜증도 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일도 그렇고 혼자 고민을 많이 했었지요.
제가 찾은 해결방법은......
돈 쓰는거였습니다.
물론 큰 돈을 쓰지는 못했지만 소소하게 작은 것들 사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구요.
다이소도 가고 인터넷 쇼핑몰 떨이제품도 찾아보고 알리에서 만원 조금 넘는 앰프도 사고 하면서 이것저것 막 샀더니 한 20만원 정도 나갔습니다.
200만원 썼으면 싹 나았을텐데ㅠㅠ
**^_^** 추천:푸른태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