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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나는 내성적인 성격에 사람을 만나는걸 귀찮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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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성적인 성격에 사람을 만나는걸 귀찮아 하는 성격이다. 진짜다. 물론 이 이야기를 들으면 하나도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부터 여러가지 반론들이 나온다.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이~ 그러시겠지~이 근데 진짜다. 그러함에도 나의 천성적인 성격과 달리 누군가를 만나기 좋아하는건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매력 때문이다. 그 사람들의 그런 매력을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그런점을 닮고 싶어하고 비슷해지고 싶어할지 모른다. 팬심 같은거랑 비슷하다고나할까 어쩌면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그런면에서 나이가 어리든 많든 여자든 남자든 나에게는 우상인셈이다. 이러다보니 사람을 만날때마다 발현되는 나의 성격과 행동도 극과 극이다. 나의 달라지는 행동을 동시에 보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싸이코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건 내가 만나는 사람을 닮고 싶어하는 그리고 그 파장에 동화되다보니 발현되는 현상이다. 어떤 사람을 만날때는 완전히 참새처럼 실없는 소리를 하면서 하이톤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 사람의 밝은면을 좋아하고 그 사람의 밝은 면을 닮고 싶어하기 때문인거다. 그런데 어떤 사람을 만날땐 조용히 목소리를 깔고 낮은톤으로 질문을 하고 심지어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반론을 제기한다는 것이 그 사람을 싫어한다는것은 아니다. 그 사람의 진중함을 좋아하고 그런 진지함과 또는 그 사고의 깊이를 닮고 이해하고 싶어하기 때문인거다. 스스로 내성적이고 사람을 만나는걸 귀찮아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메신저든 전화든 이야기를 길게할때가 있다.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사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멋지고 똑똑하고 유쾌하고 쾌활하고 재미있고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매력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어울리다보면 완전히는 아니라도 나도 조금은 비슷해지지 않을까? 그기다 멋지고 착하기까지 하다면? 어찌 반하지 아니하겠는가? 그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말이다. 아닝가?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비니하나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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